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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전쟁으로 인해 한인 건축업계가 큰 어려움

Newstar Story 2025. 6. 11. 02:50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가 한인 경제계에도 미치고 있다. 건축업계는 철강 등 주요 자재에 대한 25% 관세 인상과 불법체류자 단속 강화로 자재비 상승과 인력난을 동시에 겪으며 수주 감소와 현금 유동성 악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건축업체들은 공사 수요 감소, 거래처의 대금 지연, 인건비 상승 등으로 실질적인 타격을 받고 있으며, 자재비 계산을 잘못할 경우 손해를 입는 사례도 생기고 있다.

반면, 식료품을 중심으로 한 그로서리 업계는 필수 소비재라는 특성 덕분에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산 식품 비중이 낮은 일부 업체는 관세 영향이 미미하다고 전하며, 전체적인 소비 심리 위축에는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1567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