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료계, 해외환자 유치 본격 착수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0-06-08 13:41     조회 : 25

【부산=노주섭기자】부산 의료계가 해외환자 유치사업에 본격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는 오는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중국 하얼빈 등에 잇달아 해외 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고 2일 밝혔다. 9일부터 13일까지 활동하는 로스앤젤레스 시장개척단(단장 배태수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에는 대학병원, 성형외과, 피부과, 한의원 등 부산지역 13개 의료기관이 참석해 ‘의료관광 도시 부산’을 대대적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시장개척단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한국관광공사, 언론사 관계자들도 동행해 현지 설명회를 지원한다. 행사기간 로스앤젤레스 현지 에이전시, 보험사, 여행사 대표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관계자 등을 각각 초청해 부산의 의료관광 상품에 대한 홍보 활동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갖는다. 시는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10월과 11월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와 중국 하얼빈에 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지난해 가장 많은 의료관광객이 방문한 러시아와 성형 및 피부미용에 관심이 높은 중국은 잠재적인 수요가 많아 시장성이 높은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 방문에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 부산국제교류재단 한·러 센터가 함께 참가해 행사를 준비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 영남권협력단은 오는 23일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 지역의 여행사, 여행상품 기획자, 언론사 기자 등 2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밖에 부산경제진흥원은 중국 하얼빈시 투자유치국과 협력해 부산 의료관광 체험단 모집을 진행 중이다. 기사링크 : http://www.fnnews.com/view?ra=Sent12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2001527&cDateYear=2010&cDateMonth=06&cDateDay=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