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세대 17%만 주택구입 재정능력 갖춰’
캘리포니아 주에서 주택을 살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을 갖춘 세대는 전체의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분기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전국 최저 수준이며, 전국 평균 37%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이는 중간 주택 가격이 86만2,570달러에 달하고, 이를 감당하려면 연소득이 최소 21만8,000달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월 주택 관련 경비는 5,450달러 수준이며, 이처럼 높은 주거 비용은 대부분의 가구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콘도나 타운하우스 구입 여건도 다르지 않아, 중간가 67만달러의 경우 연소득 17만2,400달러가 필요하고 구입 여력이 있는 가구는 24%에 불과하다. 특히 남가주 지역에서는 LA, 오렌지, 샌디에고, 벤추라 등 주요 카운티의 구입 가능 비율이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