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이드] 큰 집, 언제까지 지킬 것인가
[부동산 가이드] 큰 집, 언제까지 지킬 것인가 유지비·관리 부담 커지는 시니어 주택 시장보다 생활·건강 기준으로 판단해야 자녀들이 모두 떠난 집은 조용하다. 방은 네 개인데 실제로 쓰는 방은 하나나 둘이다. 나머지 방은 일 년 내내 문이 닫혀 있고, 명절에 손님이 올 때나 잠깐 열린다. 집의 크기와 생활의 크기가 맞지 않는 상태다. 필요 이상으로 큰 집에 산다는 것은 재정적인 손해뿐 아니라 관리에 따르는 신체적, 정서적 부담도 크다. 재산세와 보험료, 유틸리티, 유지비는 쓰지 않는 공간에도 똑같이 나간다. 공간은 그냥 공간에 머물지 않고, 당장 눈에 보이지 않을 뿐 결국 비용으로 돌아온다. 잔디와 정원, 지붕, 배관, 에어컨, 외벽은 주기적으로 손을 봐야 하고, 업자를 구하고 견적을 비교하고 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