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말까지 미국 내 주택 보험료가 평균 8% 인상돼 연간 3,52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 허리케인, 우박 등 자연재해가 잦아지면서 보험사의 손실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플로리다는 평균 보험료가 1만5,460달러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루이지애나는 27% 인상돼 보험료가 1만3,937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주의 경우도 산불 등 기후 리스크 반영으로 보험료가 21% 올라 2,930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보험료 상승은 주택 구입 여력에도 영향을 미쳐 일부 가계는 주택 구매를 포기하거나 더 작은 집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한국일보http://www.koreatimes.com/article/157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