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캘리포니아 주택 시장은 높은 모기지 금리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판매량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남가주의 주택 가격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전년 대비 7.6% 상승해 중간 가격이 85만 달러에 달하며, 캘리포니아 전체 상승률(5%)을 크게 웃돌았다. 예를 들어, 남가주의 주택 가격이 85만 달러로 상승한 반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은 1.5% 상승에 그쳐 상대적으로 적은 변동을 보였다. 같은 기간 센트럴밸리는 6.5% 상승했고, 인랜드엠파이어는 4.4% 증가했지만, 센트럴 코스트(1.6%)와 북부 지역(1.4%)의 상승률은 2% 미만에 머물러 지역 간 큰 차이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현재 주택 가격이 하락하지는 않았지만, 과거처럼 급격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