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특히 LA와 남가주 지역에서 집값 상승과 높은 금리로 인해 주택 구매 장벽이 크게 높아지면서 아시안 가구의 주택 구매 가능 비율이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가주부동산협회(CAR) 자료에 따르면 가주 전체에서 중간가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아시안 가구는 약 29%에 불과하며, 콘도나 타운하우스도 42% 수준으로 과반에 미치지 못한다.
특히 LA 카운티에서는 중간가 주택을 감당하려면 연소득 약 23만 달러 이상이 필요하지만 이를 충족하는 아시안 가구는 19%뿐이며, 오렌지카운티는 상황이 더 심각해 연소득 35만 달러 이상이 필요하고 구매 가능 가구는 18%에 그친다. 반면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는 각각 40%, 33%로 구매 가능성이 더 높은 편이다.
인종별 비교에서도 아시안 가구의 구매 능력이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전체적으로는 낮은 편이며, 백인·히스패닉·흑인 가구 역시 주택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높은 주택 가격과 금리 부담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특히 고가 지역일수록 소득 격차에 따른 주거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한국일보 5/22/2026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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