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이후 가장 많아[LA중앙일보] |
주택판매 건수가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부동산협회(NAR)는 지난해 12월 주택판매 건수가 전달보다 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넉 달 만에 첫 반등으로, 5.9% 감소했던 지난 11월 수치에서 증가로 큰 폭 개선된 것이다.
연율로 환산한 기존주택 판매량도 487만 채를 기록해 전달의 482만 채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2013년 한 해 동안 기존주택 판매는 2012년보다 9.1% 증가한 509만 채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택 판매가격 평균치도 지난 2005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NAR에 따르면 기존주택의 판매가격은 지난달 평균 19만8000달러로, 1년 전보다 9.9% 상승했다. 지난해 평균 집값은 19만7100달러로, 지난 2012년보다 11.5% 올랐다.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집계한 지난해 11월 주택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0.1% 올랐다. 전달(0.5%)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1년 전보다는 7.6% 상승했다.
FHFA는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보증기관인 페니매와 프레디맥의 자료를 바탕으로 주택가격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