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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카운티 '신도시'

뉴스타★ 2014. 2. 4. 07:57

 

 

 

리버사이드 카운티 '신도시'
콘도ㆍ타운 10만~30만 달러대

백인 71%ㆍ아시안 10%
80년대 이후 인구유입 급증

와이너리ㆍ카지노ㆍ골프장
주말 방문객 지속적 증가

테미큘라는 LA에서 멀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속해 있지만 LA보다는 지리적으로 샌디에이고가 더 가깝다. 멀기 때문에 특별한 목적이 없는한 이곳을 가보기는 쉽지 않다. 거리상으로는 멀지만 한인들중에서 테미큘라 지명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부동산 열기가 남가주에 불어 닥칠때 테미큘라의 신도시로 이주했거나 이곳에 사업체를 마련한 사람들이 꽤 있었기 때문이다.

 

▶개요

 테미큘라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1900년대들어 월터 베일이라는 사람이 4만 에이커에 가까운 땅을 구입하면서 시작된다.

 베일 일가는 지금의 테미큘라 일대에 소를 기르는 랜치와 농장지대를 만들면서 새로운 전원도시의 개발을 알리게 된다.

 1940년대 들어 땅을 더 매입한 베일 가문은 댐을 지어 수원을 확보하면서 지역개발을 더 가속화 시켰다. 1960년대까지 베일가문이 만든 랜치를 중심으로 발전하던 테미큘라는 카이저 토지개발회사의 등장으로 큰 변화를 맛 보게 된다.

 카이저개발회사는 베일 가문이 소유한 랜치 등을 매입해서 도시명을 랜초 캘리포니아로 짓고 본격적인 주택개발을 진행했다.

 1989년 랜초 캘리포니아는 테미큘라로 이름을 바꿨다.

 시 면적은 30 스퀘어마일이다.

 

▶위치

 LA다운타운에서 남동쪽으로 87마일정도 떨어져 있다. 시 북서쪽부터 북으로 뮤리에타가 감싸고 있다. 시 서쪽과 남쪽은 산악지형으로 둘러싸여 있다.

 15번 프리웨이가 시의 서쪽 부분을 관통하고 있다. 이 프리웨이를 이용해서 북으로는 LA와 오렌지 카운티,남으로는 샌디에이고로 연결된다.

 주요 로컬 도로로 팔로마, 마가리타, 스캇 등이 있으며 79번 테미큘라 파크웨이가 시 중앙을 'ㄴ' 자로 지나고 있다.

 

▶주택가격

 테미큘라는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신도시라고 보면 된다. 시가 넓다보니 단독주택은 지역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30만달러대부터 100만~200만달러가 훌쩍 넘는 주택까지 여러 스타일의 주택단지가 있다. 주택의 건축연도는 1980년대이후가 대부분이며 2000년대에 지어진 새집들도 많다.

 콘도와 타운 하우스는 10만달러~30만달러대다.

 렌트비는 단독주택이 월 2000달러~5000달러이며 콘도와 타운 하우스는 1500달러~2000달러 수준이다.

 리얼티 원 그룹의 줄리 이 에이전트는 "테미큘라를 비롯해 뮤리에타와 코로나 지역의 주택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싸다는 장점때문에 이곳으로 이주하는 한인들이 많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군

 테미큘라 밸리 통합교육구에 17개의 초등학교가 있다. 중학교 6개, 고등학교 3개가 있다. 교육구 소속 각급학교들의 성적은 리버 사이드 카운티내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가주학력평가지수(API)는 교육구 평균이 866이다. 초등학교는 811~926, 중학교는 858~895, 고등학교는 822~861이다.

 

▶인종구성

 연방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10만97명이 거주하고 있다. 백인이 71%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안이 10%정도다. 나머지는 기타 인종이다.

 테미큘라 인구는 1980년에 1783명으로 한적한 시골마을 수준이었다. 하지만 1980년 이후 10년간 1400%라는 폭발적인 증가를 기록했다. 부동산 경기가 붐을 이루던 2000년에 113%가 더 증가했고 2010년에도 73%가 늘었다.

 

▶특징

 테미큘라는 와인 재배지로 유명한 곳이다. 와인으로 널리 알려진 북가주의 나파밸리나 소노마 못지 않은 품질좋은 와인을 생산해내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인디언 보호구역을 위한 페창가 카지노가 있다. 한인 등 남가주 일원에서 카지노를 즐기기위해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훌륭한 골프장들도 테미 큘라의 관광자원에서 빼 놓을 수 없다.

 LA에서의 거리가 너무 멀어 이곳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자영업에 종사하거나 직장이 오렌지 카운티 남쪽이나 리버 사이드에 있는 경우가 많다.

 

미주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