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숨고르기…2% 미만 오를 듯
LA 지역은 1.7% 오를 전망
라크레센타는 0.6% 상승
어바인은 0.5%로 가장 낮아
한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의 집값 상승률은 지난해 보다 많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남가주 주요 도시들의 주택 가치는 2017년 1년 동안 5~10%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동산 가치를 알려주는 질로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는 상승폭이 2% 미만으로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 수년 동안 주택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2018년에는 과열된 주택시장이 어느 정도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A
현재 LA에서 매물로 나온 주택들의 중간 리스팅 가격은 74만5000달러다. 팔리는 주택들의 중간가격은 62만4290달러다.
중간 렌트비는 월 3500달러다.
주택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차압 주택은 1만채 중 1채꼴로 전국 평균인 1.6채보다 적은 편이다.
모기지 융자금액 보다 주택가치가 낮은 일명 깡통주택 비율은 0.1%에 불과하다.
◆샌타클라리타
중간 주택가치는 51만7300달러로 지난 1년간 7.4%가 올랐다. 올해에는 상승폭이 1.6%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매물로 나온 주택들의 중간 리스팅 가격은 53만5000달러이며 스퀘어피트 당 297달러다. 팔리는 주택들의 중간가격은 50만5394달러다. 이 지역의 중간 렌트비는 월 2400달러다.
차압 비율은 1만채당 0.7채다. 깡통주택 비율은 전체 주택의 0.1%다.
◆노스리지
주택 중간가치는 68만5900달러다. 1년 동안 6.7%가 올랐고 2018년에는 1.4%의 상승이 예상된다.
중간 리스팅 가격은 67만5000달러이며 스퀘어피트 당 327달러다. 중간 렌트비는 월 2850달러다.
차압주택은 1만채 당 2.7채로 LA 지역의 1.0채와 전국 평균치인 1.6채보다 높은 수준이다.
◆아케이디아
중국계 투자자들이 많이 몰리는 아케이디아의 주택 중간가치는 113만8600달러다. 1년 동안 10.7%가 뛰었고 올해는 1.9%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리스팅 된 주택들의 중간가격은 150만달러이며 팔리는 주택들이 중간가격은 118만3846달러다.
중간 렌트비는 월 3000달러다.
차압주택은 1만채당 0.5채다. 깡통주택은 한 채도 없다.
◆라크레센타/몬트로즈
중간 주택가치는 81만9000달러다. 1년 동안 2.5%가 상승했고 2018년에는 0.6%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매물로 나온 주택들의 중간 리스팅 가격은 82만9000달러이며 스퀘어피트 당 493달러다.
차압주택은 1만채당 1.2채다. 깡통주택 비율은 전체의 0.1%다.
◆라카냐다
집값이 비싼 지역인 라카냐다의 주택 중간가치는 169만3800달러다. 지난 1년 동안 5.2%가 상승했으며 2018년에는 0.6%가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리스팅 된 주택들의 중간가격은 187만달러이며 스퀘어피트 당 691달러다. 현재 팔리는 주택들의 중간가격은 165만931달러다.
차압주택 비율은 1만채당 0.8채다. 깡통주택은 단 한채도 없다.
◆글렌데일
주택 중간가치는 77만5400달러이며 1년 동안 5.0%가 올랐다. 올해는 1.0% 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매물로 나온 주택들의 중간 리스팅 가격은 81만5000달러다. 중간 렌트비는 월 2950달러다.
차압주택 비율은 1만채당 1.4채다. 깡통주택은 전체의 0.1%다.
◆풀러턴
주택 중간가치는 61만9500달러다. 지난 1년 동안 7.3%가 올랐고 올해는 1.5%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마켓에 나온 리스팅의 중간가격은 66만2000달러다. 팔리는 주택들의 중간가격은 61만3856다. 중간 렌트비는 월 2700달러수준이다. 차압주택 비율은 1만채당 0.4채이며 깡통주택은 전체의 0.1%다.
◆버뱅크
주택 중간가치는 75만2700달러로 1년 동안 6.0%가 올랐다. 2018년에는 많이 둔화된 1.2%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리스팅 된 주택들의 중간가격은 78만1988달러이며 판매되는 주택들의 중간가격은 73만160달러다.
중간 렌트비는 월 3200달러다.
차압주택 비율은 1만채당 0.4채이며 깡통주택은 하나도 없다.
◆부에나파크
주택 중간가치는 55만9700달러다. 지난 1년 동안 6.9%가 상승했으며 2018년에는 1.3%가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리스팅 된 주택들의 중간가격은 57만7000달러이며 팔리는 주택들의 중간가격은 56만4151달러다.
차압주택은 1만채당 0.5채이며 깡통주택은 한채도 없다.
◆어바인
중간 주택가치는 79만2600달러다. 지난 1년 동안 이 지역 집값은 3.5%가 상승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많이 둔화된 0.5%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주택들의 중간 리스팅 가격은 91만8000달러다. 스퀘어피트 당 467달러다.
주택들의 중간 렌트비는 월 3300달러다.
차압주택은 1만채당 0.5채로 매우 적으며 깡통주택 비율은 전체의 0.1% 수준으로 낮다.
<출처 : LA 중앙일보 박원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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