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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

[부동산 스토리] 주택 구입 준비

뉴스타★ 2019. 11. 21. 04:43

소비 관리로 다운페이먼트 부터 마련을

월페이먼트는 소득의 43% 넘지 말아야


내 집을 마련하겠다는 첫 주택구매자의 재정을 들여다보면 수입은 고정되어있는데 여러 이유로 많은 빚을 지고 매월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적인 재정적인 악순환에 허덕이며 살아가는 분들도 적지 않음을 발견하게 된다.


너무나 많은 크레딧카드도 문제고 카드당 사용량이 최대에 있는 것은 더욱 문제다. 한국에서 가계부를 기록하며 매월 재정 상황을 살피며 지출을 하던 분들도 미국생활을 하면서 좀처럼 재정지출 상황을 기록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미래에 대한 준비 없이 하루 벌어 하루 사는 형태의 삶의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보조금을 통해 주택을 사고자 대부분의 사람은 집 구매에 필요한 다운페이금액을 전혀 저축한 적이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재정상담 전문가로서 한인사회의 많은 가정이 금전적인 문제로 가정의 파탄을 흔히 쉽게 볼 수 있다. 재정적인 문제나 이민생활의 각종 문제점은 미력하나마 다양한 리소스를 갖고 구체적 도움과 재정교육을 통해서 재정을 안정시키는 일들을 실천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직면한 재정문제의 해결은 남의 돈을 빌려 쓰는데 좀 더 신중해야겠고 덜 쓰고 좀 더 지혜롭게 소비하고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 것이라 생각해 볼 수 있겠다. 부채는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야기시키며. 결국은 빚으로 인해 우리의 삶이 지배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돈이 많다고 행복한 삶을 산다는 보장도 없고 또 적게 번다고 불행한 것도 아니라면 주어진 돈을 얼마나 잘 관리하며 사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다. 너무 무리하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 일만 하다가 인생을 마감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는가를 한번 돌이켜 생각해 보길 바란다. 우리 개인의 빚은 집 페이먼트를 포함해서 수입의 43%가 넘지 않는 범위가 되도록 해야 무리가 되지 않을 것이다.


수입의 60~70% 이상을 빚 갚는 데 쓰인다면 재정적 어려움은 지속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실 상담하다 보면 우리 한인들의 많은 분이 잘못된 수입과 빚의 비율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 되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것 같다. 우리가 무리하게 빚을 지고 나서 나중에 빚을 갚을 만큼 돈을 벌 것이라고 가정하고 미래에 큰 부가 생길 것이라고 계획하지만 모든 게 그렇게 계획대로 되지 못하는 것을 많이 체험해 보았을 것이다.


앞의 내용과 상충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전혀 빚을 지지 않고 살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집을 사거나 사업을 시작할 때 돈을 융자받는 것은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빚을 상환하면서 우리의 재산에 지나치게 부담이 될 정도는 피하 는 것이 좋겠고, 산 것이 앞으로 가격이 오를 잠재력이 있거나 이익을 가져올 자산인지를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주택을 구매하면서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운 페이 보조금은 페이먼트를 적정한 수준으로 낮춰 주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에퀴티가 쌓여 집을 되팔 경우 적어도 손해 보는 일은 아니라고 예상해 볼 수가 있겠다. 도움의 한 예로 35만 달러의 주택을 구매하면서 LA 주택국으로부터 9만 달러를 이자 없이 보조받고 갚을 필요 없는 3만5500달러의 NHS그랜트와 함께 1만4143달러의 연방 홈론 그랜트를 포함해서 13만5701달러의 보조금을 받음으로써 재산세를 포함해서 월 페이먼트가 1200달러로 페이먼트에 부담을 줄여 주택 소유를 안정적으로 하는 것도 좋겠다. 이처럼, 정부의 다운페이보조금의 주된 목적은 집을 사고 나서도 어려움이 없도록 가장 부담 없는 페이먼트를 통해 각자에게 맞는 주택을 소유해서 안락한 주거생활을 돕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돈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관계로 잘못된 재정적 결정을 내리게 되고 고통스러운 결과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조금 덜 쓰고 좀 더 절약하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것도 좋겠다.


▶문의:(213) 380-3700


<이지락 / 샬롬센터 소장>

[LA중앙일보] 발행 2019/11/20 경제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