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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재정 플랜, 목표 설정이 최우선

뉴스타★ 2021. 10. 12. 01:29

얼마의 연봉을 받는 것과 관계없이 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삶이 결정될 수 있다. 이머전시 상황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힘든 상황이 닥쳤을 때 버티기 어렵고,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 또한 한 가지 자산에만 집중해 투자를 잘못된 방향으로 하게 되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면 재정 플랜을 제대로 실천하기가 힘들고 그 결과 노후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재정 정보 업체‘너드 월렛’(NerdWallet)은 미래의 재정을 보호하고 효과적인 재정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방법 및 주의사항을 정리했다.

예기치 못한 지출 대비 비상금 확보, 각종 보험 가입도 필수

현금 유동성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빚 없애기 바람직하지 않아

 

구체적인 재정 목표와 플랜을 세운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에는 미래 삶의 설계에서 상당한 격차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로이터>  

 

■재정 목표를 정할 것

재정 목표를 세우는 것은 매우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재정플랜을 세우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요소다. 독신이든 기혼자이든 관계없이 재정플랜을 세우기 전에 목표부터 설정해야 한다. 목표가 설정되어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 즉 로드맵을 작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채를 갚아야 하는 시급한 문제에서부터 은퇴나 자녀 교육비와 같은 장기 목표에까지 재정 목표를 세워야 한다. 자신이 정한 재정 목표라고 해서 수정 없이 늘 같아야 한다는 법은 없다. 1년에 1번 이상은 목표를 재점검해야 한다.

■지출 내역을 점검할 것

지난 3개월의 수입을 늘 되돌아 보고 확인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수입을 계산해보고 주거비, 외식비, 교육비, 교통비, 문화비 등 자신의 지출 내역을 정리하고 점검해야 한다.

수입과 지출 내역을 정리해 보면 씀씀이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 그동안 돈을 모으지 못했다면 지출 내역에서 해답을 찾을 수도 있다.

이를 토대로 다음 달의 지출 계획을 세워본다. 그리고 지출이 수입을 넘지 않도록 한다. 가급적 지출 계획은 문서로 작성해서 시각적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상금을 확보할 것

자녀들의 교육비를 위해 저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동차 수리나 뜻하지 않은 의료비 지출을 위해 충분한 현금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비상시를 대비해 1,000달러 정도를 확보해 운영하는 재정계획을 세운다. 목표치의 현금을 확보했다면 비상금 목표치를 상향 조정해 실천하려고 애써야 한다. 

또한 현금을 확보해 놓는 것도 중요하다. 한 분야 투자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은 현금 유동성에도 제한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예산을 다 써가며 집을 사거나, 낮은 이자율의 모기지를 빨리 갚아버리는 데 치중한다면, 매월 현금 유동성이 빡빡한 상황에 처하게 될 수 있다.

■전문가 도움받는 것을 고려할 것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거나,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한다. 이럴 때 전문가의 도움을 구한다면 돈을 어떻게 운용해야 할지 알 수 있게 된다.

너드 월렛은 돈 관리에 대해 무심한 태도는, 젊은 사람들이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의사를 정기적으로 찾아가지 않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스스로 재정 플랜을 세우는 방향에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보험 가입을 고려할 것

보험은 그야말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수단이다. 일종의 투자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들은 장애보험이나 생명보험을 갖고 있지 않거나, 이런 분야에 대해 충분한 커버리지를 갖고 있지 않다.

배우자나 가족을 위해 생명보험이 필요할 수도 있다. 또 재산보험은 화재와 같은 재난으로부터 재산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보험에 가입하면 당장 비용 부담이 생기는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시할 만한 것이다. 비용 부담 때문에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비를 소홀히 하면 실제 재난 상황이 닥쳤을 때 아무런 대비책이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또한 주택을 소유하고 있거나 재산이 어느 정도 된다면 유언장을 준비해 두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이어 주택 보험에 들어있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요구되는데 단순히 매년 똑같은 플랜을 갱신한다면, 집 가치가 매년 상승하는 것을 고려할 때 이를 충분히 보상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또한 홍수나 지진, 산불과 같은 재난이 일어날 확률이 있는 지역에 살고 있다면, 보조 보험이 필요할 수도 있다.

■분산투자 할 것 

한 분야의 투자에 너무 많은 돈을 쏟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

예를 들어 집에 너무 많이 쏟아붓는다면 ‘하우스-리치’(house-rich)나 ‘캐시-푸어’(cash-poor)로 귀결될 수 있다. 또 한 사업을 한다면 모든 자본을 설비 또는 재고에 투자해 발이 묶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여러 가지 자산에 나눠서 투자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부채를 관리할 것

학자금 융자, 신용카드 빚, 자동차 융자, 모기지 등 모든 부채를 고려해 합산한다. 그리고 부채 규모를 줄일 수 있도록 부채 상환 계획을 세운다.

이상적인 방법은 이자율이 높은 부채부터 갚아나가는 것이 순서다. 하지만 부채가 너무 많거나 복잡한 문제가 있다면 우선 가장 액수가 적은 부채부터 갚는 방법도 좋다.

■장기 계획을 세울 것

비상금을 어느 정도 확보하면 은퇴 계획을 세우거나 주택 구입, 교육비, 여행 또는 개인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401(k)는 세금 전 수입에서 지출되기 때문에 급여의 실수령액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입이 충분하지 않고 부채나 지출의 규모가 더 크다면 우선 수입의 20% 정도를 직장 은퇴연금인 401(k) 또는 개인 은퇴기금에 가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투자 경험이 없다면 뮤추얼 펀드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많은 은퇴연금 플랜은 목표치와 나이에 따라 자동 투자를 조정하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이를 활용해도 좋다.

■직장이 제공하는 혜택을 놓치지 말 것

많은 기업들은 직원들을 위해 제3자 회사를 통해 디스카운트 프로그램과 혜택을 제공한다.

직장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면서 돈을 절약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2021.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