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브 프라임 사태이후 부동산은 폭락하였다. 그 와중에도 부동산의 거래는 이어졌고, 가격의 하락으로 부동산을 급하게 파는 이가 있었고, 어떤 이들은 부동산을 높은 가격에 샀지만 섣불리 결정하지 않았다. 2012년 이후로 미국 부동산은 천천히 회복기에 들어섰고, 기록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10~20만 달러가 떨어졌다 어쨌다 발을 동동 굴리던 시기가 지나고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50% 또는 그 이상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맛볼 수 있었다.
2. 부동산을 조금 비쌀 때 산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던 바이어들 역시 은행에 넣어 낮은 이자를 받는 것 보다 높은 수익을 유지했고, 이후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배의 기쁨을 가졌다.
3. 매달 지불하는 아파트 렌트비라면 매년 내릴 확률보다는 올라간다고 본다. 내 집을 마련하게 되면 같은 금액을 지불하고, 융자에 관한 이자율에 대해선 세금공제를, 일정 부분에 대하여는 원금을 제해 나가게 된다. A는 깨끗한 아파트를 임대하여 렌트를 살고, B는 집을 사서 페이먼트를 낸다고 가정하자. 30년 후에 아파트에 살면서 페이먼트를 한 A는 남는 게 없었다면 B는 융자가 없는 내 집을 소유한다. 또한 주택 가치도 오르게 되면 그만한 투자는 없다.
4. 부동산을 소유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조금 싸게 사려다가 조금이라도 깎으려다가 못사는 경우 두고두고 후회를 한다. 부동산은 금반지 등을 사고 파는 것과는 달라서 시간이 필요하지만 장기간 소유하고 있다 보면 내가 무엇을 하고 있지 않아도 내 재산은 계속 불어나고 있다.
5. 조금 내리면 사야지 하고 기다리다 보면 돈 값어치는 계속 낮아지고, 부동산 구입의 꿈은 갈수록 멀어진다. 5년 전에 샀어야 했는데 하며 아쉬워 한다. 부동산은 사서 기다려야 한다.
6. 직장 생활이나 개인 비지니스를 하는 경우 인컴이 나오는 부동산에 투자한다면 후에 안전한 은퇴자금이 된다. 현금으로 사지 않는 한 이자가 오른 만큼 이익이 조금은 줄어들 수 있으나 부동산은 장기적으로 멀리 보아야 하고 부동산 가격 상승과 렌트비의 상승을 고려해 본다면 이자가 더 많이 오른다고 해도 투자는 멈출 수가 없다. 내가 부동산을 살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꾸준히 매물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제일 좋은 시기이다.
많은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현재도 역시 부동산 시장은 활기차게 돌아가고 있다. 어떤 이는 오래된 건물로 수리비가 들었다고 투덜댄다. 하지만 손이익을 따져보면 부동산의 값어치는 적게는 몇배로 많게는 몇 십 배가 오른 것이 현실이다. 비즈니스를 하려고 해도 렌트비가 필요하다. 작은 문제에 걱정이 되어 큰 그림을 보지 못한다면 부동산으로 성공을 이룰 수 없다.
문의 (213) 500-8954
<미쉘 정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
[출처 한국일보]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동산 가이드] 데저트 핫스프링스 모빌 홈 (0) | 2022.05.20 |
---|---|
[부동산 칼럼]디즈니랜드의 도시 애너하임 (0) | 2022.05.20 |
[부동산 칼럼] 팜데일, 랭캐스터 - 13탄 (0) | 2022.04.29 |
은퇴를 위한 부동산 투자 (0) | 2022.04.23 |
[부동산 가이드] 팜스프링스 뮤직 페스티벌 (0) | 2022.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