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 '2023년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기후보고서' 발간
"폭염·홍수·가뭄·산불·집단폐사·뎅기열 등 극한 자연현상 계속돼"
지난해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은 엘니뇨와 장기적 기후 변화의 이중고 속에서 이상 기후 현상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2023년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은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하며 역대 가장 따뜻한 해를 보냈다. 특히 멕시코는 온난화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로 지목되었고, 남미 대서양 연안 해수면 상승과 빙하 면적의 줄어듦 등도 관측되었다. 보고서는 엘니뇨와 기후 변화가 현지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이로 인한 자연재해로는 산불, 가뭄, 홍수 등이 발생했으며, 어획량 감소, 동식물 멸종, 전염병 확산 등의 현상도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결과는 해당 지역의 기후 예측과 조기 경보 시스템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참조 2024. 5. 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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