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을 잘 파악하는 일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 자기 자신을 파악하는 것이 자기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많은 사람을 만나는 직업은 더욱 그렇다. 또 경쟁이 치열한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사람이 발붙일 곳이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일을 오래했다고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자기 자신을 잘 파악하고 강점은 살려 나가고 약점은 주위의 말을 듣거나 알아서 고쳐 나가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을 보게 된다. 누가 먼저 자기 자신을 파악하고 자기 자신을 계발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되기 때문이다.
나쁜 습관을 지적해 주고 잘못된 것을 이야기 해 주면 고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성공의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뭐가 잘 못 되었는지 모르고 심지어 간섭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은 성공의 가능성이 거의 희박 하다고 할 수 있다.
회사는 많은 정보와 오랜 경험을 통해서 성공하기 위한 룰과 틀을 회사 자체적으로 구축한다. 그래서 누구라도 그 회사에서 일한다고 한다면 그 룰을 지켜야 한다. 그 룰과 틀을 지키는 것이 단지 회사만을 위해서라고 생각한다면 오해일수 있다. 오히려 수년간의 경험과 많은 외부의 정보를 통해 만들어진 룰을 지키는 것은 바로 자신의 성공으로 이어진다. 어떤 사람을 보면 반골 기질이 강한 사람이 있다.
집단에 속해 있으면서 집단의 룰을 어기고 엇가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 더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살면서 그 집단을 떠나지도 않는다는 것이고 아니면 떠나서 다른 곳으로 가서 똑같은 삶의 방식을 고집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반면 어느 곳을 가든지 리더가 되고 집단을 이끌어 가는 사람과 금방 하나가 되고 소기의 성과를 이루어 내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어디를 가도 환영받는다. 같이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런 사람과 때로는 의견의 충돌이 있지만 무조건적인 반골의 경우와는 다르다. 목표가 뚜렷해서 설득력 있는 생각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대화로 풀면 된다. 그래서 협력해서 같이 가면 된다. 자신은 집단의 룰을 파괴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협조하는 사람인가는 대개 본인 스스로가 안다. 자기 자신을 파악하고 자기 자신을 잘 관리하고 보완하는 능력이 성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나의 품성과 강점, 약점을 파악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은 내가 개선할 수 있는 것인가 아니면 노력해도 잘 되지 않는 가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이것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좋은 조언자, 멘토, 수퍼바이저를 만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말을 기억하면서 하루하루 자신을 점검하고 진단하고 보완하고 관리해 가길 바란다. 이런 과정이 또한 성공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