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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

[특별초대석] 남문기 뉴스타부동산 회장

뉴스타★ 2010. 6. 23. 02:17

newstar  2010-06-18 11:47:32, 조회 : 146


“국내 부동산 시장에 새바람 일으킬 것”
서울 2개 지사 비롯, 세계 2000개 지사 설립 목표 ‘매진’

2010년 06월 18일 (금) 09:54:23 이지현 기자 hyun22@housingnews.co.kr

남문기 회장은 1980년대 초 단돈 300달러를 들고 미국 LA로 건너가 화장실 청소 일부터 시작해 연매출 30억달러 뉴스타 부동산그룹을 일궈낸 성공신화 주인공으로도 알려졌다. 지난해부터는 2년 임기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이제 부동산 성공신화를 넘어 해외동포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복수국적 허용 문제, 해외동포 투표권 활성화, 동포청 신설 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그가 이끄는 뉴스타부동산 서울지사가 학여울역과 역삼동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국내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15일 개막한 ‘2010 세계 한인회장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 온 남문기 회장을 만나 뉴스타부동산의 서울지사 개소식이 갖는 의미와 뉴스타부동산 및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20여년 만에 ‘뉴스타부동산’을 미국 부동산컨설팅 1위 업체로 키워내면서 ‘아메리칸 드림’을 일궜다. 그 원동력은?

미국으로 이민가 막막했을 당시, 우연한 기회에 청소회사에 들어갔고, 3년간 정말 열심히 일해 자수성가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 당시 밤낮으로 일해 청소회사의 한달 매출 8000달러를 35만달러까지 끌어올렸다. 퇴사 시, 청소회사 사장이 회사 기여도를 인정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때까지 월급을 계속 지급했을 정도다. 비록 종업원이 였지만 주인의식을 갖고 내 회사라고 생각하고 휴일도 없이 열심히 일한 것이 사장을 감동시킨 것이다.

이후 땅이 곧 권력이라고 생각해 부동산으로 진로를 정한 뒤 1987년 부동산 자격증을 취득해 6개월 만에 인근에서 가장 큰 부동산 회사로 키워냈다. 뉴스타그룹은 현재 50여개 부동산사무실과 부동산학교 8개, 애스크로 컴퍼니 3군데, 보험회사, 광고회사, 정보기술(IT)회사, 변호사사무실, 뉴스타장학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 뉴스타부동산의 서울지사 개소식이 갖는 의미는?

앞으로 세계에 2000여개의 지사를 만들 계획이다. 서울지사는 그 첫 단추를 끼우는 셈이다. 한·미 FTA를 비롯해 각 나라별 자유무역협정이 활발해진 만큼 한국 부동산 시장도 세계화될 필요가 있다.

이제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미국, 호주, 중국 등 세계의 땅과 건물을 사고 팔아야 한다. 옛 광개토대왕이 땅을 넓혀 국익을 향상 했듯이 땅이 곧 권력이란 신념으로 2011년까지 뉴스타부동산학교를 한국 곳곳에 개설해 실전에 필요한 선진화된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뉴스타부동산의 한국 조기정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뉴스타를 브랜드화 시키고 미국에서 성공한 조직적 기업이란 이미지로 소비자를 설득시킬 것이다. 더욱이 감동을 주는 경영… 회사도 오너가 직원에게 감동을 안주면 그 회사는 미래가 없다. 집을 팔 때도 손님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으면 거래가 성사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직과 성실은 누구나 다해야 한다.
 

◆ 한국 부동산시장의 세계화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재외동포의 활용이다. 일찌감치 세계로 건너가 오피니언 리더로 자리매김한 재외동포들은 한국과 외국간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 곳곳에 약 750만명의 재외동포들이 살고 있다. 이런 자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쓰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이다. 해외동포는 정말 자산이다. 닦고 조이고 기름을 치면 수억달러의 가치를 창조해 낼 수 있다.
 

◆ 우리나라 부동산정책의 개선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한국에 올 때마다 가장 안타깝게 생각됐던 것은 왠 만한 상가 건물 1층에 꼭 있는 부동산들이었다. 거기엔 보통 2~3명의 공인중개사가 모여 중개업무를 보는데, 낭비라는 생각이 든다. 미국의 경우 책임브로커가 있고 그 아래 100여명의 세일즈맨들이 한 회사를 같이 쓴다. 이제 한국도 세일즈의 자율화·세계화 시키는 방법으로 가야한다. 또 미국 부동산 중개업 면허증은 한두 달 공부하면 다 합격한다. 한국 부동산 시험문제는 1~2년을 공부해야 하고 심지어 고시 붙은 사람도 떨어지는 것을 봤다. 한국에서는 명퇴자들이 주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는데 장기간 준비해서 막상 부동산을 해보니 체질에 안 맞아 그만두면 개인적 손실이 얼마나 큰가. 부동산 관련 법은 커미션이 문제다. 미국에서는 6%를 받아도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잘 살지 못하는데 한국에서는 1%를 가지고도 살 수 있다는 것은 사회적 문제다.
 

◆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은?

사람들은 나를 ‘아메리칸 드림’의 주인공이라고 하지만 나는 아직 성공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뉴스타부동산을 미국, 캐나다, 한국뿐 만 아니라 세계 주요국에 2000개 이상의 지사를 만들어 국제적인 부동산전문회사로 안정적으로 안착 시키고 국내에 보증보험제도, 부동산학교의 양성 등으로 부동산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 또 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으로써 700만 해외동포를 대표해 복수국적 허용, 해외동포 투표권 활성화, 동포청 신설 등 을 추진해 궁긍적으로 ‘한국계 오바마’를 탄생시키고 싶다.
 

한국주택신문 이지현 기자 hyun22@hous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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