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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진상 파악 나설 것" 문제점 발견되면 LA총영사관 조사

뉴스타★ 2010. 7. 29. 03:02

    날짜 : 10-07-28 09:55     조회 : 2    
'한나라당 의원 강연회 후원금 파문'과 관련해 한국정부 측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외교통상부(이하 외통부) 재외동포과는 "LA총영사관측에 이번 사안에 대한 상황 보고를 지시했으며 지난 23일 일단 총영사관 측으로 부터 '(총영사관측은)LA평통과 OC.SD평통이 주최한 국회의원 강연회를 지원한 것뿐"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외통부 감사팀 전승민 팀장은 "우선 1차적으로 모든 상황은 현재 업무부서(북미과.재외동포과)에서 파악하고 있다"며 "하지만 직분을 벗어나 물의를 일으키고 문제점이 파악되거나 발견 된다면 당연히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공무원이 특정 정당원을 초청한다는게 맞는지 아닌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외통부 송선용 서기관은 "우리 입장에서는 우선적으로 LA총영사관의 보고를 믿을 수 밖에 없다"며 "하지만 계속해서 상황을 지켜보며 사실관계 파악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나라당도 곧 사태파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나라당 대변인실 이건용 과장은 "이번일에 대해 민주당측으로부터 논평이 나온 것을 당에서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당지도부 등이 재보궐선거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선거가 끝나면 이 부분에 대해 확인이나 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LA평통은 이번 강연회 후원금 사태가 불거지자 OC.SD평통측에 공동 기자회견을 제의했다가 무산된 것으로 밝혀져 의혹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OC.SD평통 안영대 회장은 "LA평통에서 후원금 공개 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같이 하자고 제의 했었다"며 "하지만 이번 강연회는 우리가 주최하지도 않았는데 거기에 참석할 이유가 전혀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LA평통 박철웅 부회장은 "이번 사건은 OC평통이 다 주최했다. 안영대 회장이 가장 잘 알 것"이라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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