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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총연합회

美하원의원 101명 한미FTA 지지 서명

뉴스타★ 2010. 8. 7. 05:54

    

오바마 대통령앞 지지서한 발송

미국 연방하원의원 101명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의회 비준을 추진키로 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결단을 지지하고 앞으로 한미FTA 처리 과정에서 행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서한에 서명해 3일 오바마 대통령앞으로 발송했다.

주미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 서한은 의회내 한미FTA 워킹그룹의 공동 의장인 애덤 스미스(민주.워싱턴)의원과 데이브 라이커트(공화.워싱턴)의원 주도로 작성됐으며 민주당 소속 50명, 공화당 소속 51명이 서명, 당파를 초월해 한미FTA에 대한 지지 목소리를 담았다.

스미스 의원과 라이커트 의원은 지난해 11월 한미FTA 지지 서한을 작성할 때처럼 민주.공화 양당의 서명 의원수가 동일하게 되도록 작업을 추진했으나 서명을 약속했던 민주당 소속 의원 1명이 막판에 개인적 사정을 들어 서명에 불참, 공화당 소속 의원이 1명 더 많아졌다.

지난해 11월 스미스 의원과 라이커트 의원이 주도한 한미FTA 인준 지지 서한에는 민주당과 공화당에서 각 44명의 의원이 서명했으며 이번 서한은 종전에 비해 서명 의원수가 13명 늘었다.

이 서한은 ▲오바마 대통령의 한미FTA 추진 결단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올해 11월까지 한국측과 협의해 쟁점사항을 해결키로 한 오바마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하고 ▲한미FTA의 경제적.전략적 효과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한미FTA 이행법안의 의회 제출 준비과정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한에 서명한 의원들 가운데는 아이크 스켈턴(민주.미주리) 하원 군사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민주당 상임위원장, 에릭 캔터 공화당 원내총무와 8명의 상임위 간사 등 9명의 공화당 지도부, FTA 이행법안 처리에 핵심역할을 하는 하원 세입위원회 소속의원 17명(민주 6명, 공화11명)이 포함돼 있다.

한편 상원에서는 존 케리(매사추세츠) 외교위원장과 다이앤 파인스타인(캘리포니아) 정보위원장, 대니얼 이노우에(하와이) 세출위원장 등 민주당의 거물급 의원 10명이 한미FTA의 조기비준을 촉구하는 서한을 지난달 20일 오바마 대통령 앞으로 보냈다.

그러나 지난달 22일에는 하원의 마이크 미슈(메인) 의원을 비롯한 109명의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이 한미FTA 내용 가운데 우려되는 사항이 많다고 주장하며 이 문제에 대해 토론을 갖자고 오바마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하는 등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의회 의원들간에 한미FTA 비준 문제에 관한 입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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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8/04/2010080400203.html?Dep1=news&Dep2=headline2&Dep3=h2_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