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스타부동산

뉴스타부동산은 신뢰와 역사를 자랑하는 한인 최대의 부동산 회사입니다.

당신의 꿈꾸던 집 미국 뉴스타부동산에서 열어드립니다. 자세히보기

미국 뉴스

‘300달러의 신화’ 남문기 회장의 다음 승부수는

뉴스타★ 2011. 3. 24. 02:08

newstar  2011-03-22 16:39:36, 조회 : 74

‘300달러의 신화’ 남문기 회장의 다음 승부수는

 
남문기 뉴스타 부동산 그룹 회장.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250만 미국 교포와 한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단돈 300 달러를 들고 미국 LA로 건너가 연매출 30억 달러의 뉴스타부동산그룹을 일궈낸 남문기 회장(58)의 일성이다. 그는 250만 회원을 보유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도 맡고 있다.

지난 21일 제주도 홍보대사로 선정돼 제주를 찾은 그를 만났다. 그는 인터뷰 내내 자신감으로 가득차 있었다. '아메리칸 드림'을 한국에서 또다시 이루고 싶다는 야심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한국에 뉴스타부동산 2000개 지점을 만들고 싶다"며 "(뉴스타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부동산시장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경제적 장악이 아닌 세계화로 1위를 하고 싶다는 얘기"라며 "부동산업을 괜찮은 직업으로 만들고, 한국에 공헌도 하고 싶다"고 했다.

250만 미국 교포의 네트워크와 앞선 부동산 거래 시스템을 활용한다면 한국 시장에서 승부를 낼 수 있다는 구상이다. 또 독점이 아닌 상생의 경영을 펼치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었다.

1982년 미국 빌딩 청소업체 직원으로 시작해 20년 만에 한인 최대의 부동산그룹을 일군 그의 근성도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배어 나왔다.

남 회장은 "열심히 한다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니다"라며 "성실과 근면은 기본일 뿐 감동을 줘야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미국 이민 첫 직장으로 직원 2명에 불과한 작은 회사인 CNP메인테넌스사 청소부로 첫 일을 시작했다. 한국에서의 안정된 직업인 은행원 생활을 박차고 나선 무모한 도전이란 말도 들었다고.

팀장급으로 일을 시작한 그는 6개월 만에 '일을 제일 빠르고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회사'라는 평판도 얻었다고 했다. 비록 청소를 하는 직업이지만 최고가 되겠다던 그의 승부근성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일은 폭주했고 4년여 동안 회사는 30배로 성장했다. 그가 퇴사한 후 부동산업에 뛰어들기 전인 공백기간에도 꼬박꼬박 월급을 챙겨 받을 정도로 그에 대한 CEO의 신임은 각별했다는 일화도 있다.

부동산업으로 승부를 걸기로 마음먹은 그는 그야말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1988년 창업한 후 20여년 만에 미국, 캐나다 등에 50여개의 지점과 6개 부동산학교, 3개 에스크로 회사, 8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앞으로 중국. 멕시코. 브라질. 호주 등 세계 각국에 지점을 확대할 계획도 세웠다. 부동산업을 중심으로 연관사업을 결합하는 세계적인 부동산투자 금융회사로 성장하는 게 다음번 그의 목표다.



기사링크: http://www.ajnews.co.kr/view.jsp?newsId=20110322000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