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부동산 시험준비를 하고 있는 분에게 답글로 쓴 편지입니다.
근데 그게 그케 어렵다고 하네요. 제가 주무장관을 몇번이나 만났고 협회회장님들을 몇대에 걸쳐서 만났고 국회 건교위원장님들을 수없이 만나 이야기를 했는데 안고치더라고요.
부동산 시험문제 좀 쉽게하라고요. 미국 같이 그냥 공부하면 쉽게 합격되게끔 하면 되는데...아시다 시피 우리나라 공부 많이 한사람들이 나라를 다 어수선하게 하잖아요? 암기는 잘하는데 지혜가 부족한 것이지요. 지혜는 경험이 있어야 나오는 것이거든요. 국회에서 행정부에서 청와대에서...한번 보세요. 이번 세월호도 대통령을 보좌하는 뒷자리도 공부한 사람(비서실장), 대리인도 공부한 사람(국무총리), 주무장관도 공부한 사람(해수부장관)......다 이나라의 최고의 연구가들이지요. 얌전하고 착하고 아주 부모님들이 좋아 하는 아들타입이지요.
그래서 이젠 그 시험 좀 어렵게 하지말고 적당히 해서 많은 사람이 합격되고 난 후에 경쟁을 통해서 커야하는 방법을 연구할 시기인것 같아요. ....
어렵게 만들에서 공부 잘하는 사람들만 합격시키면 안되잖아요? 상식이지요. 미국은 변호사 시험도 왠만한 법대 졸업생이면 거의 다 합격되거든요. 다시 말하면 공부만 하는 사람들이 집을 많이 팔겠습니까? 아니면 적당한 지식 가지고 더불어 같이 사는 인격이 있는 사람이 더 팔겠습니까? 당연히 부동산을 팔 사람은 오히려 후자인 시장 아줌마 같은 성격이 더 잘 팔 것입니다. 일단은 팔아야 경제가 돌아 가잖아요? 팔아야 직업이 더 생기잖아요. 그 집파는것 장난아니랍니다. 그것도 오묘한 기술과 집념과 인격과 실력이 있어야 한답니다.
그래서 그 후에 그때 문제가 생기면 그때서야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끼든지 말든지 해야지(법문제) 아니 처음부터 공부잘하는 사람만 합격해 놓으면 부동산은 누가 파나요? 공부잘하는 사람은 할 것이 없으니까 공부하고 그게 숨구멍이니까 공부만 하지 아니 성격 좋은 사람들은 할께 너무 많아서 그것보다 더 좋은게 많기에.... 공부가 항상 차선이 아닙니까?
말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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