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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주택시장 큰집 선호 두드러져

뉴스타★ 2014. 6. 5. 02:05

신축 평균 2,598평방피트로 신기록

 

주택시장 붕괴 이후 뜸했던 ‘큰 집’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2일 연방 센서스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신축주택의 평균 크기는 2,598스퀘어피트로 사상 최고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2,521스퀘어피트 이후 가장 넓은 규모다.

신규주택 중 33%는 침실이 3개 이상, 44%는 침실이 4개 이상으로 이 역시 가장 높은 수치다. 2009년에 침실이 4개 이상인 집은 34%에 불과했다.

집과 함께 차고의 규모도 함께 커지고 있다. 지난해 신규주택의 85%는 2대 이상의 주차 가능한 차고를 갖췄으며 21%는 3대 이상이 가능하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이는 현재 주택시장이 집을 늘리려는 고소득층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 구매자들이 점점 더 넓고 화려한 저택을 선호하면서 고급 주택시장이 불경기 이전 수준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는 것. 2013년 7월 100만달러 이상 주택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6.6% 증가했다.

부유한 바이어들이 고급주택 구입으로 눈을 돌리면서 건설업체들도 신규주택의 크기를 점점 늘리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또 경기침체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시기로 한때 작지만 경제적인 집의 선호도가 높아지긴 했으나 전통적으로 큰 집을 선호하는 미국인들의 생활습관에도 변화가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