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간에 언론에서 소개한 책자 내용인즉 '세계 제1의 부자 나라' '세계의 경찰국가' '기회의 나라' '초강대국' 등 미국이라는 국가 앞에 붙는 화려하고도 위압적인 수식어들과 달리 현재 미국은 제4의 대폭락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대폭락'은 불투명한 미래 전망에 그치지 않고 당장 눈앞에 보이는 피할 수 없는 것도 현실이다. 지출이 늘고 세입이 바닥난 정부는 고용보험, 의료 혜택 같은 최소한의 사회복지조차 국민에게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미국 경제의 기둥 역할을 해온 중산층은 사회 양극화와 소득 불균형이 심화하면서 거의 붕괴됐다. 2008년에 어느 곳에서 읽은 적이 있다. 그 당시 보통의 미국 가정은 연 소득의 무려 130%에 이르는 빚을 지고 있다고 했다. 지금은 더하면 더했지 덜할수는 없다. 역사상 유례가 없는 수준이다라고 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그들은 가진 돈을 모두 잃었다. 다시 소비할 수 없기 때문에 20세기 중반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던 중산층의 황금시대를 다시 회복할 수 없다고 많은이들은 생각한다.
요즘 미국의 경제가 예전같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2007년 가을경부터 서브프라임으로 시작된 금융위기가 월가를 혼란스럽게 했고 그로인해 미국의 많은 중산층들이 손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이 미국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작금의 이런 사태를 보고 혹자들은 미국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한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미국이 쉽게 몰락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미국이 예전처럼 세계각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다소 어려울지 몰라도 미국이 쫄딱 망해서 거지가 되는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본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라. 잘 아는 대로 미국은 자원 부국이다. 농산물이 풍부하고 석유도 엄청나게 많은 나라다. 각종제도도 잘 정비되어있다. 이런 나라가 왜 망하겠는가? 그리고 만약 미국이 예전보다 약해지고 혼란스러워진다면 우리에게는 더 없는 기회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우리는 환란에 강한 민족이다.위기에 강한 민족이다. 미국이 혼돈스러울때 우리민족이 미국에 가서 우리의 장점인 끈기와 도전정신을 발휘한다면 미국의 새주인이 될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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