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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주택일수록 보험비용 높아

뉴스타★ 2015. 6. 11. 02:14



오래된 주택일수록 보험비용 높아

주택 구입 지역 자연재해 여부 파악
놀이시설 설치 등 증축, 보험료 인상

 

[보험료 인상]

‘주택소유주 보험’(Home Owners Insurance) 비용이 최근 오르는 추세다. 주택보험은 주택 건물과 관련된 피해나 사고 때 보상을 위한 보험인데 보험료가 오르면서 가계부 부담이 늘고 있다. 보험료 인상으로 부담을 느끼면서도 인상 원인을 모르는 주택 소유주가 대부분이다.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나 홍수 등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주택소유주의 건물관리 성향에 따라서도 보험료가 조정되는데 원인은 모른 채 인상된 보험료만 납부하는 경우가 많다. 주택 보험료 인상 요인을 이해하면 집 구입 결정 때 참고하거나 주택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게 돼 보험료 인상을 막을 수 있다.


■ 자연재해 다발 지역

주택이 위치한 지역에 따라 주택 보험료는 큰 차이를 나타낸다. 산불이나 홍수, 지진 등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은 건물에 직접적인 피해가 없었더라도 다른 지역보다 높은 보험료가 적용된다. 동부의 경우 토네이도나 폭설 등이 보험료를 인상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고 남가주의 경우 산불이 대표적인 보험료 인상 요인이다.

주택 구입 전 주택이 위치한 지역의 자연재해 여부를 파악하려면 ‘자연재해 보고서’(Natural Hazard Disclosure)를 발급받아 확인하다.


■ 건축비 높은 지역

지역별 건축비 시세 역시 주택 보험료를 변동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다. 건축비는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요인이지만 보험료 산정절차를 알면 이해가 쉽다.

보험 가입자에게 적용할 보험료는 피해 보상금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데 주택 보험료의 경우 피해 보상금이 주택 재건축에 들어가는 비용이 보상금 책정 기준이다.

산불로 주택이 전소,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결정될 경우 이에 해당하는 건축비가 보상금으로 지급된다. 주택이 위치한 지역의 건축비용이 낮으면 보험료도 낮고 건축비용이 높을 경우 높은 보험료를 감수해야 한다.


■ 주택 ‘나이’

생명보험과 마찬가지로 건축 연도가 오래된 주택일수록 높은 보험료가 책정된다. 지은지 오래된 주택일수록 피해나 고장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주택시설 중 지붕이 가장 대표적인 예다. 지붕의 경우 오래될수록 바람 등의 피해로 훼손이 발생하기 가장 쉬운 부분이다.

보험사별로 보험료 산정방식에 차이가 있지만 대개 지붕 나이가 15년이 넘을 경우 보험료를 올리는 업체가 많다.

지붕을 교체한지가 오래됐다면 미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보험료 인상을 대비해서라도 지붕 교체에 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찬가지로 주택 내 수도관, 전기시설, 냉난방시설이 오래됐다면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기 쉽다.


■ 일부 리모델링

증축이나 어린 자녀를 위한 리모델링 실시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주택 보험료를 인상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필요한 공간을 늘리는 증축의 경우 재건축 때 들어가는 건축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증축 후 보험료가 오르기 쉽다.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들을 위해 수영장, 나무 위에 지은 집, 각종 놀이시설 등을 집안에 설치하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보험업체 측에서 보면 모두 위험한 시설로 간주되고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작용한다. 주택 소유주의 자녀는 물론, 집에 놀러온 자녀의 친구들이 놀이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주택 소유주는 물론 보험업체를 상대로 보상금 청구소송이 제기되기 쉽다.


■ 희귀 애완동물

집집마다 애완견을 한 마리씩 기르는 추세다. 애완견의 종류에 따라서도 주택 보험료가 천차만별이다. 애완견 중에서도 맹견으로 알려진 핏불, 도버만, 로트바일러, 아키타 등의 소유주들은 주택보험의 일부 조항 가입이 어렵고 보험료가 인상되기 쉽다.

심지어 보험 가입 자체가 아예 거절될 수 있으니 여러 보험업체를 통해 가입조건을 따져봐야 한다. 애완견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원숭이, 뱀 등 희귀 애완동물을 집에서 키우는 소유주가 많다.

희귀 애완동물에 대한 기존 피해사례가 많지 않고 피해 예측이 쉽지 않아 맹견보다 오히려 높은 보험료가 적용될 수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주택보험 청구 중 약 3분의 1이 애완견에게 물려서 발생한 인명피해로 무려 약 4억8,300만달러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 홈 오피스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목적의 홈 오피스도 주택 보험료를 올리는 주범이다. 홈 오피스를 운영하려면 컴퓨터, 프린터기, 복사기, 팩스기 등 각종 사무기기를 갖추는 것이 일반적. 만약 홈 오피스를 운영 중인 주택에서 피해가 발생할 경우 각종 사무기기 보상 등 지급해야 보상금이 많아져 보험료가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다.

고객 방문이 필요한 홈 오피스의 경우도 높은 보험료가 불가피하다. 방문한 고객에 주택에서 인명피해를 입을 경우 치료비, 의료비 등 보상금이 지급되어야 하기 때문에 보험업체로서는 보험료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


■ 낮은 크레딧 점수

크레딧 점수가 낮으면 모기지 대출 신청 때에만 불이익을 당하는 것이 아니다. 어렵게 주택을 구입한 후에도 주택 보험료를 남들보다 너 많이 내는 불리함도 따른다.

주택 보험 업체들이 주택 소유주의 크레딧 점수까지 주택 보험료 책정 요인으로 검토하기 때문이다.

모기지 대출 은행과 마찬가지로 크레딧 점수가 낮으면 이른바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주택 보험료도 인상된다. 그러나 모기지 대출 승인과 달리 주택 보험료를 결정하는 크레딧 점수 기준은 특별히 정해진 것이 없다. 보험업체 별로 자체 크레딧 점수 기준을 통해 주택 보험료를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약 한 업체에서 너무 높은 주택 보험료를 제시할 경우 다른 보험업체의 보험료와 비교 후 가입을 결정해야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크레딧 점수가 낮고 크레딧 리포트 상에 부정적인 기록이 있다고 판단되면 모기지 대출 신청 때와 마찬가지로 주택 보험 가입 전 크레딧 리포트 상의 부정적인 기록을 정정하면 도움이 된다.


■ 보험료 낮추려면 본인 부담금 높이고 여러 업체 비교

주택보험 가입 계약기간은 대부분 1년으로 매년 주택 보험료가 새로 책정된다.

보험 계약기간이 만료되기 전 여러 보험업체를 통해 보험료 견적으로 비교하면 더 저렴한 보험료를 찾을 수 있다.

보험업체별로 제공하는 할인율을 반드시 문의한다. 흔한 할인 프로그램으로 차량보험, 생명보험 등 기타 보험과 함께 가입할 경우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업체가 많다.

‘본인 부담금’(deductible)을 낮추면 보험료를 인하할 수 있다. 본인 부담금은 사고 발생 때 보상금을 받기 위해 자기 비용으로 납부하는 비용이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납부 가능한 금액만큼 본인 부담금을 상향 조정하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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