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은 ‘고용 창출’의 보물단지로 성장하고 있다고 UCLA 앤더슨 경제 연구소가 최근 발표했다.
이 경제 연구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는 고용 성장에서 미국 전체에 비하여 월등 하게 앞서가고 있으며, 이는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샌호아킨 밸리 및 새크라멘토 등이 주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인랜드 엠파이어를 주목할 만한 곳으로 꼽았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고용 성장의 주 요인은 다 변화로 인한 균형 잡힌 성장을 손 꼽았다. 이 연구소의 제리 닉켈스버그 수석 경제학자는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이 대부분의 다른 연안 지역들 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미국 경제를 능가하여 캘리포니아 주를 이끌고, 또 이 지역이 계속 성장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예측했다.
지난 경기 침체 이후 인랜드 엠파이어는 제조업과 주택 분야에서 많은 일자리를 잃었지만 그 후 건설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 도로 건설, 기타 교통 프로젝트 및 거대한 전자 상거래(e-commerce)센터, 주택 건설 등의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이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큰 부지가 필요한 남가주의 모든 전자 상거래 센터가 인랜드 엠파이어로 몰려들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마존 물류 센터를 꼽을 수 있다. 아마존은 1만 6000명의 직원과 10개의 전자 상거래 센터를 이 지역에 가지고 있으며 현재 2개의 센터를 추가 건설 중이다. 2012년 아마존 물류 센터가 들어선 후 작년까지 인랜드 엠파이어 내에는 총 28만 9091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났다.
이 같은 대형 전자 상거래 센터는 이 지역에서 임금, 물자, 유틸리티, 시설비용, 보안 등에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으며, 또 직원들의 소비는 자연스레 지역 경제 발전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도매 무역, 운송 및 창고업을 포함하는 이 지역의 물류 부문이 가장 큰 일자리 창출자가 되고 있다.
한편 앤더슨 경제 보고서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의 일자리 증가율은 앞으로 2018년 2.2%, 2019년 1.7%, 2020년 0.9%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주택 건설은 2020년 말까지 연간 약 13만 3000 유닛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처:미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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