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내 신규 주택 신축이 증가하고 있지만 주택 가격은 더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어 홈 바이어들에게는 여전히 힘든 시장이 되고 있다.
LA 카운티 경제개발공사(LA EDC)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LA 카운티에서 발급되는 신규 주택 허가는 2만3,061개로 지난해의 2만2,010개에 비해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이같은 신규 주택 신축 증가에도 불구하고 LA 카운티 주택 중간가는 지난해의 56만858달러에서 올해는 59만2,094달러로 5.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주택 신축 증가세보다 주택 가격 상승세가 더 높은 것으로 주택을 구입하려는 홈 바이어들에게는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LA 카운티 주택 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르지만 실질소득이 이에 따라가지 못하면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바이어들은 줄어들고 주택 구입자들은 더 많은 소득을 주택구입 비용으로 쏟아 부어야 하기 때문이다.
LA 카운티 주택 중간가는 내년에는 62만4,901달러로 올해 보다 5.5% 또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신규 주택 허가는 내년에는 2만3,143개로 올해보다 0.4%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전체 신규 주택 허가 중 단독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떨어져 지난해 전체의 25%를 차지했으며 대신 아파트와 콘도 등 다세대 주택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LA 카운티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RPCIKKFDD)는 지난해의 5만650달러에서 2019년에는 5만2,080달러로 2년 사이 2.8%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출처:미주 한국일보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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