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거래 줄었지만 가격은 '껑충'
6월 남가주 주택시장
LA카운티 중간가 61만5000불
거래량 지난해 비해 13% 감소
LA카운티 중간가 61만5000불
거래량 지난해 비해 13% 감소
남가주 주택시장이 판매 부진에도 집값 상승세는 멈추질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코어로직이 24일 발표한 남가주 주택 거래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남가주 주택 중간가격은 53만6250달러로 전달에 비해 1.2%,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7.3%나 올랐다. 반면, 거래량은 2만2706채로 지난해의 2만5738채에 비해 11.8%나 급감했다.
카운티 별로 보면, LA카운티 주택 중간가격은 61만5000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8%나 상승했다. 하지만 거래량은 지난해의 8751채보다 13.5%나 준 7569채를 기록했다.
오렌지카운티 역시 중간가는 지난해보다 6% 오른 73만9000달러를 기록했으나 거래량은 작년보다 8.5% 감소했다.
남가주 6개 카운티 중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벤투라카운티로 지난해에 비해 8.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표 참조>
코어로직의 앤드루 르페이지 애널리스트는 "매물 부족과 주택구입 여력 악화로 인해 주택 거래가 감소한 것"이라며 "집값은 지난해에 비해서 평균 7.3% 올랐지만 모기지 이자율 상승 등을 감안하면 주택구입자의 부담은 2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어로직의 앤드루 르페이지 애널리스트는 "매물 부족과 주택구입 여력 악화로 인해 주택 거래가 감소한 것"이라며 "집값은 지난해에 비해서 평균 7.3% 올랐지만 모기지 이자율 상승 등을 감안하면 주택구입자의 부담은 2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성철 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07/25 경제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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