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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리버사이드 카운티

뉴스타★ 2019. 1. 25. 02:44

 

 

 

 

 



 

 

변무성 뉴스타부동산 랜초 쿠카몽가 명예부사장

 


요란한 카운트다운의 여운을 뒤로하고 연말 연시의 대서사시가 끝난 것인가.

어린시절 겨울방학을 맞아 할머니댁에 가면 하얀 꼬두밥을 지어서 누룩과 섞어 숙성시켜서 술을 빚던 할머니 생각이 난다. 

청주는 차례상에 울릴 것을 따로 챙기시고, 막걸리는 걸러내어 동네잔치에 쓰던 기억이 난다. 막걸리를 걸러낸 술지게미 등을 다시금 큰 가마솥에 끓여서 소주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신기했던지 생생한 기억 속에 떠오른다. 


한국인들에게 겨울은 농한기요, 자연에게는 휴면기로서 새로운 생산을 위한 디딤의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LA에 살면서도 겨울은 휴면기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사시사철 온화한 날씨에 오히려 이사하기 좋은 날이 많기 때문이다.

휴면기라 생각할때 부지런한 사람들에게는 더 좋은 기회이며 상대적으로 경쟁이적어, 더 좋은 매물을 찾기가 쉽기 때문이다. 

금년에는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가진 바이어들이 많이 있고, 셀러들은 셀러들 대로 전망을 갖고 있는데, 전문가들의 의견이나 경제지표등은 확실한 예측을 제시하고 있다. 막연하고 근거가 없는 추측으로 자산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전문가와 상의 하길 권한다.

아직도 기회의 땅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중의 하나인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리버사이드카운티는 LA 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동쪽에 위치하며 북쪽으로 인랜드 엠파이어를 이루는 샌버나디노 카운티와 접하고 남쪽으로 테메큘라까지, 동쪽으로 샌 하신토 마운틴(10,834 ft/ 3,302m), 쟈수아 국립공원과 팜스프링스로 알려진 코아첼라 밸리를 포함하며 애리조나주와 경계를 이루는 대형 카운티에 속한다. 

리버사이드란 지명은 샌버나디노 빅베어 마운틴에서 발원한 샌타애나강이 지나가는 강주위에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강변 마을이란 지명으로 부르면서 리버사이드라고 유래했다고 한다.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오렌지 산지로 유명하며 오렌지 연구소가 설립되어 현재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하나인 리버사이드(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 대학교로 발전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리버사이드카운티의 넓이는 LA 카운티의 약 2배,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3분의 1정도의 크기지만 인구는 약 250만으로 인구의 5분의 1도 안 되는 정도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우리의 이웃 카운티이다. 

1893년에 설립된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28개의 시로 구성되며, 주요도시로는 리버사이드, 코로나, 이스트베일, 모레노밸리, 테메큘라, 팜스프링스의 여러 도시와 함께 부를 상징하는 도시들을 상당수 포함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 때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 지역을 빼놓지 않고 다녀가는 것을 보면 얼마나 부를 지니고 있는지 짐작할 수가 있다.

리버사이드의 오렌지농장과 테메큘라의 포도농장은 그 규모가 대단하며 테메큘라의 와이너리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하다.

리버사이드, 코로나 지역에는 아직도 30~40만달러대의 주택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신흥도시로 발돋움하는 이스트베일은 아마존의 대형 웨어하우스를 유치해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의 후세대들에게 물려줄 기회의 땅,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자랑스런 파이오니어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909)222-0066  <변무성 뉴스타부동산 랜초 쿠카몽가 명예부사장>
출처: 미주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