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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빨리 팔고 싶다면, 고장 난 곳 고치고 '스테이징' 하라

뉴스타★ 2019. 8. 16. 01:00




집 빨리 팔고 싶다면, 고장 난 곳 고치고 '스테이징' 하라


집을 빨리 팔려면 낡거나 부서진 곳을 미리 고치는 것이 좋다. 작은 부분이 바이어의 인상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포브스 부동산 카운슬에서 집 빨리 파는 요령과 부동산이 뜨는 시장을 파악하는 8가지 지표를 정리해서 발표했다. 

집을 팔 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처음에 책정한 가격대로 가능한 빨리 파는 것이다. 물론 집이 항상 그렇게 팔리지는 않는다. 주택 경기가 나쁘고 가격이 떨어져서 이익을 깎아 먹는 경우도 있다. 이런 시나리오는 원하는 판매 방법이 아니다. 주택을 빨리 팔기 위해서 경비를 적게 들이고 효과를 볼 수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한다. 

▶스토리지에 투자하라

집을 빨리 팔기 위해서는 바이어에게 첫인상을 좋게 주어야 한다. 집안의 잡동사니를 제거한다. 당신이 미니멀리스트가 아니라면 벽장의 넘쳐나는 물건을 저장하기 위해 창고를 이용하라. 지하실이나 다른 지역의 창고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치우고 나면 집안이 훨씬 넓어 보인다.

▶스테이징하라

집안의 어지러운 것을 정돈하고 방을 치장하는 과정을 스테이징(staging)이라고 한다. 스테이징을 잘하면 집안의 흠을 없애고 집의 특성을 살릴 수 있다. 벽난로나 아름다운 뒷마당 같은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이 일을 해주기도 한다. 만약 에이전트의 도움 없이 주택을 팔 계획이라면 직접 하거나 전문 스테이징 회사를 이용해야 한다. 

▶리스팅 판촉이 필요하다

주택은 저절로 팔리지 않는다. 잠재 바이어를 찾기 위해 마케팅에 공을 들여야 한다.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하는 일이지만 집을 에이전트 없이 팔 계획이라면 페이스북에 올리거나 전단지를 이웃에게 뿌리는 등의 판촉 활동을 해야 한다. 

▶개인적인 물건을 치워라

당신 집에 관심을 갖고 오퍼를 쓸만한 잠재고객은 이미 자신의 가족이 이 집에 이사 온 상상을 한다. 따라서 다른 가족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 가족사진이나 가보로 내려오는 물건 등은 치우는 것이 좋다. 대신 누구나 좋아할 만한 색상으로 장식하라. 

▶고쳐야 할 부분은 미리 고쳐라

집을 수리하려면 시간과 돈이 든다. 부엌이나 화장실 등 낡았거나 부서진 부분은 조금만 손을 보면 집을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전등 문손잡이 스위치 등이다. 부엌 유리창의 오래된 커튼이나 샤워장 커튼 등은 작은 투자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부분이다. 

▶집 앞을 단장하라

계절과 관계없이 잘 정리된 잔디는 잠재 고객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다. 정문이나 현관문을 깨끗이 하고 지저분한 것들을 치워라. 주말에 마당 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 잔디를 깎고 떨어진 낙엽을 청소하고 꽃을 몇 그루 심어라.

<이재호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9/08/15 부동산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