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건설 붐…집값 싸고 비즈니스 기회 많아
단독주택 위주로 40만 달러대면 새집 분양
팜데일은 LA에서 북동쪽으로 약 65마일 정도 떨어져 있고 LA 카운티에 속해 있다. LA에서 가려면 170번, 5번 북쪽, 14번 북쪽을 타고 가게 된다. 해발 약 2500피트인 하이 데저트 지역 이어서인지 지역 전체가 밝고 좌쉬아 트리 왕국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좌쉬아 트리가 많다.
팜데일은 랭캐스터, 퀄츠힐, 리를락이라는 도시들과 근접해 있으며 이 지역을 합쳐서 앤털롭 밸리라 불린다. 2017년 통계에 따르면 네 도시들을 다 합친 인구는 약 33만 명 정도다. 근처에 에드워드 공군 기지, 연방 우주항공국(NASA) 기지가 있고 항공분야 회사인 보잉, 노스럽, 록히드 등이 들어와 있다.
이 지역은 2000년대 초부터 새집 건설 붐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많은 인구가 유입되어 2007년에는 미국에서 7번째로 인구가 가장 빨리 성장하는 도시로 꼽히기도 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새집 건설이 주춤하다가 약 2017년부터 다시 새집 건설이 늘어나는 추세다.
앞으로 인구 증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팜데일과 빅토빌을 잇는 138번 하이웨이의 확장 공사가 이루어졌으며 새로운 프리웨이 220번의 건설, 고속철도의 건설 계획이 끊이지 않고 거론되고 있다. 현재는 버스와 기차가 LA 다운타운, 유니온 스테이션과 연결되어 운행된다.
팜데일은 14번 프리웨이를 사이에 두고 웨스트 팜데일과 이스트 팜데일로 불리고 있으며 이 두 지역은 분위기와 생활 환경도 다른 편이다. 웨스트 팜데일 지역에는 앤털롭 밸리 쇼핑몰, 많은 레스토랑, 영화관, 골프장, 엠피시어터 극장, 커스텀 하우스 등이 자리잡고 있다.
이스트 팜데일엔 시디홀, 라이브러리, 메트로 스테이션, 워터파크, 많은 새 쇼핑센터들이 들어서 있다. 팜데일 시에서는 주민들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봄엔 이스터 에그 줍기, 파피 페스티벌, 여름엔 앤털롭 밸리 페어, 엠피시어터 극장의 음악회, 무비 나이트, 재즈 앤 와인 페스티벌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 많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이 지역의 집값은 아주 매력적이다. 다른 주에 비하면 집값이 싼 편은 아니지만 LA나 주변 도시들에 비하면 아직까지도 가격이 좋다. 이 지역의 부동산들은 주로 단독주택이 많다. 단독주택은 30만 달러대 중반부터 60만 달러대로 다양하게 있는 반면 콘도나 타운홈은 많지 않다. 깨끗하고 번듯한 새집을 40만 달러대부터 분양받을 수 있다.
근래에 많은 프랜차이즈와 비즈니스가 생기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다양성에서는 부족한 편이어서 비즈니스 기회가 많은 지역이다.
▶문의: (213)820-0218
<영 홍/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에이전트>
[LA중앙일보] 발행 2019/12/19 부동산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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