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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맞선 에이전트 “안전 챙기고, 거래 원활하게”

뉴스타★ 2020. 3. 20. 01:02





코로나19 맞선 에이전트 “안전 챙기고, 거래 원활하게”


전국부동산협회(NAR) 가이드라인 발표

비디오·가상현실(VR) 투어 등 대안 마련
오픈 하우스, 운전 서비스도 주의해야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바이어와 셀러가 만나고 에이전트와 컨트랙터, 감정사 등이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양한 셀러와 바이어를 만나야 하는 에이전트 입장에서는 본연의 임무를 다함과 동시에 직업윤리를 지키고 바이어와 셀러는 물론, 본인 자신의 건강까지 지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다.

어느 순간부터 처음 만나 악수하는 것부터 오픈 하우스 행사를 진행하는 것까지 부담이 여간 아닌 상황이 됐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야 함은 모두가 겪는 진통 중 하나다. 최근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겪게 된 변화상을 이해하면 바이어나 셀러 등 모든 부동산 거래의 이해당사자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예상해야 할지 도움이 될 것이다.

▶NAR 가이드라인 발표

전국부동산협회(NAR)는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밝힌 에이전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비디오 투어나 가상현실(VR) 투어와 같은 대안이 있다면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NAR은 중국에서 시작된 바이러스라는 특징으로 특정 인종에 대한 편견이 없어야 함을 강조했다.

대신 NAR은 감염 증상이 있거나 최근에 위험지역을 다녀온 경우라면 운전 안내를 거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함께 가는 것이 아니라 해당 부동산에서 바로 만나는 조건으로 일하라는 것이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로 바이어들의 움직임이 줄었고 매물 리스팅 동향도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NAR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11%의 에이전트가 바이어 움직임이 줄었다고 밝혔고, 7%의 에이전트는 셀러 움직임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조심하는 에이전트

뉴욕의 ‘켈러 윌리엄스’ 소속 데이비드 콩 디렉터는 “오픈 하우스 때 손 세정제를 준비해두고 악수 대신 팔꿈치를 맞대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한 셀러는 오픈 하우스를 취소했는데 어린 자녀 둘의 건강이 염려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콩 디렉터는 “점잖게 오픈 하우스를 하지 않으면 다행이고 이보다 더한 것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며 “직접 투어를 대신해서 3D 워크-스루(walk-through) 비디오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데 비용은 좀 들지만, 효과가 더 낫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더뎌진 가운데 오히려 최근 바이어들은 이전처럼 그저 한번 둘러보는 경우가 아닌 더욱 진지하게 집을 실제로 사려는 이들이 많아 더욱 알차다는 설명이다.

▶대안 마련하는 부동산 업계

부동산 회사 ‘레드핀’은 직원들에게 고객과의 악수는 삼가라고 최근 전했다. 레드핀의 글렌켈맨 CEO는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로 고객에게 잘 설명하도록 지침을 내렸다”며 “대신 레드핀은 앞선 기술력으로 다른 회사들보다 더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미 3차원 스캔 방식으로 모든 주택 매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오픈 하우스나 방문을 꺼리는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이용은 에이전트나 비디오 채팅을 통해 요청하면 가능하다. 이 회사의 리스팅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픈 하우스 없이도 주택 거래가 최대한 가능하도록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애미 ‘콤파스 부동산’의 오드리 로스 브로커는 “코로나19가 최대 화제지만 여전히 부동산 업계는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며 “특히 고급 주택 시장을 중심으로는 비즈니스가 여느 때와 다르지 않다”고 분위기를 전달했다.

▶NAR 가이드라인 질의응답

NAR이 최근 내놓은 가이드라인을 부동산 에이전트가 질문하고 NAR이 답하는 식으로 구성했다. 바이어나 셀러 입장에서도 알아두면 도움이 될 내용이다.

Q: 고객이나 거래 과정에서 필요한 누군가가 아파 보이면 최근 여행한 적이 있는지, 증상이 있는지 물어봐도 되나?

A: 그렇다. 특히 최근 코로나19가 많이 발생한 곳을 다녀왔는지 물을 수 있다. 다만 공공주택에 관한 법의 저촉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공공보건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모든 이들에게 차별 없이 동일한 질문을 해야 한다.

Q: 주로 고객을 내 차에 태우고 집을 보러 다닌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꺼려지는 것도 사실이다. 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거절해도 되나?

A: 그렇다. 그러나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이를 적용해야 한다. 아픈 증상이 있어 보이거나 최근에 여행을 다녀온 고객에 대한 운전 서비스는 거절할 수 있다. 대신 해당 부동산에서 만나면 된다. 만약 계속 운전 서비스를 해주려면 차 안에 세정제를 두고 도어 핸들, 시트 벨트 손잡이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 고객에게는 차에 타고 내릴 때 손 세정을 권해도 된다.

Q: 감염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오픈 하우스를 계속해도 되나?

A: 셀러와 상의해야 한다. 이때는 셀러에게 오픈 하우스를 했을 때 장단점을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 특별히 감염자가 많은 지역이라면 주나 로컬 공공보건기관이 제공하는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위험성에 대한 이야기도 해줘야 한다. 물론 비디오 투어나 가상현실(VR) 투어와 같은 대안이 있다면 이것도 알려줘야 한다.

그리고 오픈 하우스를 할 때는 모든 방문객이 집에 들어갈 때 손을 세정하도록 해야 하고 제한된 숫자의 인원만 들어가도록 해서 적당한 거리를 두도록 해야 한다. 욕실에는 비누와 세정제와 일회용 페이퍼 파월을 준비해야 한다. 오픈 하우스가 끝난 뒤에는 문손잡이, 수도꼭지, 창문 등 방문객들의 손이 닿은 부분을 청소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공포에 빠지지 말고 정보를 취합하며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판단을 하라는 것이다. 상황이 급변하기 때문에 최신 정보와 이에 맞는 행동수칙이 중요한 시점이다. NAR은 CDC의 비즈니스와 고용주를 위한 가이드라인(웹사이트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community/organizations/businesses-employers.html)이 도움되니 참고하라고 권하고 있다.

<류정일 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20/03/19 부동산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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