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7만5,000달러까지
▶ 다운페이 1%로 구입 가능
LA 시정부가 MITA 무상지원금을 최대 7만5,000달러까지 상향 조정했다. [로이터]
한인 첫 주택구입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LA 시의 중상소득자 지원 프로그램의 무상 지원금이 확장돼 한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19일 한인 비영리 주택지원 단체인 샬롬센터와 페이스(FACE) 등에 따르면 LA시 주택·커뮤니티투자국(HCIDLA)이 제공하는 ‘중상소득지원프로그램’(MIPA)의 최대 무상 지원금이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지역중간소득(AMI)의 120% 미만인 경우 무상 지원금이 기존 6만달러에서 7만5,000달러로, AMI가 150% 미만인 경우 기존 3만5,000달러에서 5만달러로 상향조정됐다. AMI가 80% 미만인 경우 최대 9만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무상지원금은 변동이 없다.
MIPA 프로그램의 최대 장점은 구입가격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주로 저소득 프로그램 위주인 정부의 주택 보조 프로그램과 달리 MIPA는 연 소득이 14만달러(부부 기준) 이상인 중산층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인기가 높다.
이번 지원금 확대로 LA 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바이어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첫 주택구입자 또는 지난 3년 이상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주택구입자는 매입가의 1%만 다운페이로 확보하면 된다. 유자격자는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로부터 승인받은 샬롬센터나 페이스 등 단체로부터 8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한인단체들은 MIPA 기금이 선착순으로 배부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페이스는 오는 21일(토) 한국어와 영어로 신청자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메일(info@facela.org)로 등록하면 된다.
샬롬센터 이지락 소장은 “많은 한인들이 소득이 높으면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못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다양한 소득층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며 “이번에 재개된 MIPA 외에도 여러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 만큼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샬롬센터: (213)380-3700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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