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주택 구입자 재정지원 확대
▶ 다운페이 1%로도 구입 가능, 중산층 MIPA·저소득층 LIPA
한인 첫 주택구입자들도 많이 이용하는 LA 시의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주택구입 지원 프로그램이 확장돼 한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28일 한인 비영리 주택지원 단체인 샬롬센터등에 따르면 LA시 주택국(LAHD)이 제공하는 ‘중산층 주택구입 지원프로그램’(MIPA)의 최대 대출 지원금이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지역중간소득(AMI)의 120% 미만인 경우 대출 지원금이 기존 7만5,000달러에서 11만5,000달러로, AMI가 150% 미만인 경우 기존 5만달러에서 9만달러로 대폭 상향조정됐다. MIPA 프로그램의 최대 장점은 구입가격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주로 저소득 프로그램 위주인 정부의 주택 보조 프로그램과 달리 MIPA는 연 소득이 14만달러(부부 기준) 이상인 중산층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인기가 높다.
구체적으로 AMI 120% 연 소득 상항선은 1인 10만50달러, 2인 11만4,350달러, 3인 12만8,650달러, 4인 14만2,900달러이다. 또 AMI 150% 연 소득 상항선은 1인 12만5,100달러, 2인 14만2,950달러, 3인 16만800달러, 4인 17만8,700달러이다.
LA 주택국은 또 AMI가 80% 미만일 경우 제공하는 ‘저소득층 주택구입 지원프로그램’(LIPA)의 대출 지원금을 9만달러에서 14만달러로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LIPA의 연 소득 상항선은 1인 6만6,750달러, 2인 7만6,250달러, 3인 8만5,800달러, 4인 9만5,300달러이다.
이번 대출 지원금 확대로 LA 시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바이어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LA 주택국의 대출은 0% 이자율을 제공하고 있어 모기지 이자율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현 상황에서 주택 구입자의 재정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페이먼트 납부 시기도 연기할 수 있다.
첫 주택구입자 또는 지난 3년 이상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주택구입자는 매입가의 1%만 다운페이로 확보하면 된다. 유자격자는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로부터 승인받은 샬롬센터 등의 단체로부터 8시간 정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한인단체들은 MIPA와 LIPA 기금이 선착순으로 배부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청과정에서 한인 단체들의 도움을 받을 것이 적극 권장된다.
샬롬센터 이지락 소장은 “많은 한인들이 소득이 높으면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못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다양한 소득층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며 “MIPA와 LIPA 외에도 여러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 만큼 방문 또는 연락을 해서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샬롬센터: (213)380-3700, www.shalomcenter.net
출처 : 미주 한국일보<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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