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이야기

LA선 렌트가 주택 매입보다 1800불 절약 효과

뉴스타★해병대 2022. 8. 5. 00:53

[리얼터닷컴 50대 메트로 조사]
상위 5위권에 가주 3곳 올라
중서부 소도시 내집 마련 유리

 

전국 대도시 4곳 중 3곳에서 집을 빌려 사는 게 매입하는 것보다 더 경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주택시장의 둔화 징후가 포착되는 가운데 현재 집을 사야 하는지 아니면 임대해서 살아야 하는지가 예비 주택 바이어들의 최대 고민 중 하나다. 답부터 말하자면 지금은 집을 빌려 사는 게 낫다.  
 
특히 서부와 동부의 해안가 도시의 경우엔 집을 소유하려면 막대한 돈이 필요했다. 반면에 중서부 소도시는 아직 내 집 마련이 더 나았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운영하는 리얼터닷컴이 최근 전국 50대 메트로 지역의 6월 집값과 렌트비를 비교 분석한 결과, LA 포함 4곳 중 3곳에서는 집을 임대하는 게 매입하는 것보다 돈을 절약할 수 있었다. 이는 올 1월 조사치의 24곳과 비교하면 14곳이나 급증한 것이다. 빠른 모기지 이자율 오름세와 6개월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린 주택가격이 그 원인으로 지목됐다.
 
그 결과, 렌트가 집을 사는 것보다 가장 나은 지역은 샌프란시스코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의 월렌트비 중간치는 3177달러인 반면 월간 주택 소유 비용은 월 5705달러로 2535달러가 더 비쌌다. 2위는 샌호세로 렌트비(월 3324달러)가 주택 소유비용(월 5499달러)보다 2175달러나 낮았다. 〈표 참조〉 3위를 차지한 뉴욕의 경우, 월렌트비 중간치는 주택 소유에 필요한 5081달러보다 2092달러가 더 저렴한 2989달러로 집계됐다. LA와 텍사스 오스틴과 워싱턴 시애틀 역시 집을 빌리는 게 월 1800달러 이상 아낄 수 있었다.  
 
이와는 반대로 집을 사는 게 더 좋은 옵션인 지역은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로 내 집에서 살면서 월 522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앨라배마 버밍햄은 377달러가 더 낮았고 미주리의 세인트루이스도 주택 소유 비용이 렌트비보다 284달러 더 쌌다.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와 매릴랜드 볼티모어의 경우, 각각 198달러와 164달러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터닷컴은 각 메트로 지역의 첫주택구매자용 주택 호가를 기준으로 다운페이먼트 금액은 7%로 잡았으며 국책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의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이자율로 월 페이먼트를 계산했다. 여기에다 관리비(HOA fees), 재산세, 주택보험료 등을 더해 최종적인 월간 주택 비용을 산출했다. 이 비용과 각 메트로 지역의 스튜디오, 1베드룸, 2베드룸의 중간 렌트비를 비교해서 집 매입 비용과 렌트비의 격차를 조사했다.

<진성철 기자>

미주 중앙일보 The Korea Daily

 

https://news.koreadaily.com/2022/08/03/economy/realestate/202208031624321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