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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

[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시장 변화

뉴스타★ 2022. 8. 26. 03:04

 
높은 모기지 이자율·경기 둔화 탓
남가주 주택 가격 상승세 27년 만에 최저치
 
최근 모기지 이자율 상승에 직면한 부동산 시장은 기력이 바닥나는 기관차처럼 되어버렸다. 가격은 2개월 연속 하락했고 판매는 팬데믹 이후 3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제 판매자는 가격을 인하하고 주택 판매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리면서 시장은 움츠러들고 있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일부 구매자는 시장에서 밀려났고, 다른 구매자들도 가격이 하락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레드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데릴 페어웨더(Daryl Fairweather)는 높은 모기지 이자율이 판매 둔화와 가격 상승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한다.

현재 모기지 이자율은 평균 5.39%로 1년 전의 2.94% 와 비교, 30년 모기지를 20% 다운한 구매자 경우, 74만 달러 주택구입했을 때 월 페이먼트가 3319달러인데 이는 작년의 월 페이먼트 2276 달러보다 월 1043달러 (혹은 46%) 증가한 금액이다.

레드핀은 지난 1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높은 모기지 이자율이 많은 예비 주택 구입자들을 시장에서 밀어내면서 주택 시장이 둔화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적으로 7월 에스크로 건수는 20.6%가 인랜드 엠파이어에서 떨어졌고 LA카운티에서 18%, 오렌지카운티에서 16.4%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판매 주택 수가 2020년 봄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증가함에 따라 구매자는 더 많은 주택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남가주에는 4일 현재 3만2344 채의 주택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 한 수치다. 하지만 경기둔화를 예측하고 구매자들이 주택 구입을 보류하면서 집이 팔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며 마켓에 나온 주택 가격의 인하 횟수도 지난 몇 개월 동안 더 많이 급증했다. 레드핀 페어웨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더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더 높은 가격과 더 높은 모기지 이자율 때문에 집을 팔고 다른 집을 사는 것보다 그대로 있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한다.

레드핀 수치에 따르면 새로운 리스팅은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21~22%, 인랜드 엠파이어에서 4.5% 감소했다. 아톰 데이터 솔루션(Atom Data Solutions) 릭 샤가 시장 정보 담당 수석 부사장은 “판매량이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한 다음, 구매자가 가격이 너무 높다고 판단하여 판매량이 감소하는 지점까지만 증가한 후, 가격 인하, 상승 둔화, 때로는 가격 조정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7월의 남가주 주택 중간값은 카운티별로 차이는 있으나 여전히 전년대비 5~10% 높은 가격이지만, 거래량은 30~40% 감소하고 있으며 2022년 고점 대비는 1.5% 떨어진 가격으로 이것은 연간으로 환산하면 18% 조정과 맞먹는 것이다. 낮은 주택 재고는 가격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하나 현재 새집들의 가격 조정과 경기둔화 예상으로 인한 대기업들의 구조조정,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위한 금리 상승은 주택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문의: (714)469-0049

좌쉬아 김 /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 명예부사장
출처 :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