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특별후원
6월 17일 미주평안교회 정부 보조금·융자조정 등 ‘원스톱’ 유익 정보 제공
▶ 정부·기관·은행 등 참여
생애 첫 내집 마련을 준비 중인 한인들에게 꿈을 이룰 기회를 앞당겨 주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주택박람회 행사가
다음 달 LA 한인타운에서 개최된다.
비영리 커뮤니티 주택봉사 단체인 ‘샬롬센터’(소장 이지락)는 본보 특별후원으로 오는 6월1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LA에 위치한 미주평안교회(170 Bimini Place, LA)에서 제42회 ‘주택마련 정보 및 융자조정 박람회’ 행사를
개최한다.
한인들의 내집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내집 마련의 꿈을 앞당길 수 있는 모든 정보가 한 곳에서 소개되는 이
번 박람회가 벌써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 카운티, 시 정부 관계자, 은행과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고, 질문을 받고, 상담도 해준다.
이지락 소장은 “첫 주택 구입자에게 14만달러까지 지원해주는 등 주택 구입자를 위한 다양한 정부 보조 프로그램들과 함께 건물주를 위한 최대 3만달러 그랜트, 세입자의 유틸리티 보조금 등에 대해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고 설명하면서 “자격조건이 맞는 프로그램을 참석자와 매칭해 주고 필요한 서류 작성과 교육 이수 과정 등 신청 절차 대행은 샬롬센터가 도와주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적은 다운페이 금액으로 지금 집을 구매하는 방법 ▲주택 대출 ▲무료 융자 조정 ▲정부의 첫 주택구입자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LIPA, HOP, CLP) ▲WISH 그랜트(2만9,172달러) ▲클로징 비용 지원 등을 주제로 한 유용한 정보들이 제공된다. 또한 올해는 주택 구매자 뿐만 아니라 건물주와 세입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들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이지락 소장은 “지난 20년간 샬롬센터의 41회에 걸친 주택박람회를 통해 한인 2,000여명이 첫 주택 마련의 꿈을 이뤘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다양한 주택 구매 방법과 지원 프로그램을 모르거나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 박람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정보를 아는 것이 내 집 마련을 가능케 한다”면서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했지만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이 확대됐고 은행들도 첫 주택 구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내놓는 지금이 첫 주택 구입의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주택 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선 예약이 필요하다.
샬롬센터는 연방 및 가주 정부로부터 한국어 주택교육 제공 기관으로 공식 지정돼 연방·주·카운티·시정부가 제공하는 주택지원 프로그램에 필요한 교육과 신청절차를 대행, 신청해주고 있다. 특히 복잡할 수 있는 여러 정부 지원 프로그램 내용들을 한국어로 설명해주고 신청까지 대행해 주면서 한인 주택 바이어들이 꼭 거쳐야하는 필수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를 잡았다. 정부지원 수령에 필요한 교육 수료 프로그램들도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문의 및 예약: (213)380-3700 ▲주소: 2975 Wilshire Blvd. #415, LA ▲이메일: contact@shalomcenter.net ▲웹사이트: www.shalomcenter.net
< 조환동 기자>
출처 : 미주 한국일보 5/2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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