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택구입자 중 상당수가 사이즈가 작고, 가격이 저렴한 스타터 홈을 구입한다. /Zillow
스타터 홈 vs 포에버 홈
첫 홈바이어는 사이즈 작고 가격 저렴한 집이 적합
경제력 있고, 집에 오래 거주할 계획이면 포에버 홈
스타터 홈(starter home)을 사야 하나, 포에버 홈(forever home)을 사야 하나.
첫 주택구입자의 상당수가 고민하는 부분이다. 한 조사에 의하면 2019년 한해동안 미국에서 주택을 구입한 사람의 33%는 첫 주택구입자였다.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이 아니어도 내집 마련은 가능하다. 스타터 홈에 포커스를 둘 경우에 한해서다. 스타터 홈이 좋은지, 포에버 홈이 더 나은 선택인지 분석해본다.
◇스타터 홈이란
일반적으로 스타터 홈은 첫 주택으로 사이즈가 작은 단독주택이나 콘도를 구입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침실이 2개 이하인 주택이나 콘도가 해당된다. 많은 젊은층이 스타터 홈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말한다. 스타터 홈을 구입할 경우 3~5년은 거주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포에버 홈이란
포에버 홈은 한번 사면 오래 거주하는 주택을 말한다. 보통 스타터 홈보다 사이즈가 크고, 더 많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규모가 큰 부엌, 뒷마당, 여러개의 침실, 가까운 거리에 대중교통이 있으며, 재판매 가치 또한 스타트 홈보다 높다. 보통 4개 이상의 침실이 있다.
2018년 한해동안 33~37세 홈오너의 33%는 포에버 홈을 선택했다.
◇스타터 홈의 장단점
나이가 젊은 고소득자로 아직 아이가 없으면 스타터 홈이 현명할 선택일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낮은 재산세, 낮은 유지비용 등은 스타터 홈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러나 스페이스가 비좁고, 수리해야 할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나중에 팔 때 바이어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단점이다.
◇포에버 홈의 장단점
홈오너가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고, 널찍한 공간, 더 높은 주택가치 등은 포에버 홈의 큰 장점이다. 하지만 집값이 비싸고, 유지비용이 많이 드는 것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동원 가능한 자금 규모는
스타터 홈이 적합한지, 포에버 홈이 현명한 선택인지 파악하려면 렌더로부터 모기지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를 통해 모기지 융자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모기지 사전승인 레터를 손에 쥔 후 홈쇼핑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얼마나 큰 집이 필요한가
스타터 홈 쇼퍼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불필요하게 큰 집을 사는 것이다.
스타터 홈를 사는 목적은 단기적으로 돈을 절약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부터 큰 집을 사면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그 집에 오래 거주해야 할 수도 있다.
◇얼마나 오래 살 계획인가
집을 산지 얼마되지 않아 이사를 가게 되면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지갑에서 적잖은 돈이 빠져나간다. 특히 2년 안에 다른 집으로 옮길 경우 자본소득세(capital gains tax) 를 납부해야 할 수도 있다. 만약 2년 이상 거주할 자신이 없으면 주택구입을 재고해야 한다.
◇로케이션이 나에게 맞는가
집을 사기 앞서 로케이션을 꼼꼼히 따져본다. 스타터 홈을 사기로 마음먹었다면 학군은 관심사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직장과의 거리는 중요하다.
◇집의 컨디션은 어떤가
주택감정과 인스펙션은 집을 사기 전 필수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감정을 통해 주택가치를 파악할 수 있고, 인스펙션을 통해 어느 부분이 수리가 필요한지 알 수 있다.
◇주택가치가 상승할 것인가
주택구입은 투자이다. 바이어들은 시간이 지난 후 주택가치가 오르기를 기대하며 집을 산다. 뜨거운 고용시장, 낮은 실업률, 좋은 학군, 많은 편의시설과 대중교통 근접성, 부동산 개발 붐 등은 앞으로 주택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신호들이다.
[출처 조선일보]
https://chosundaily.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14280&sca=%EB%B6%80%EB%8F%99%EC%82%B0
'미국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물 품귀로 신규주택에 몰리지만‘역부족’ (0) | 2023.07.22 |
---|---|
[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리얼 워치 (0) | 2023.07.21 |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은? 이자율 하락 기대 힘들어 (0) | 2023.07.21 |
우후죽순 아파트 ‘저소득 유닛’ 정보는 깜깜 (0) | 2023.07.20 |
모기지 페이먼트 급등 ‘사상 최고’ (0) | 2023.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