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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주택 86만달러… 가파른 상승세 지속

Newstar Story 2023. 9. 21. 00:53

가주 주택 86만달러… 가파른 상승세 지속

 

전월 대비 3.3% 상승, 매물 부족 현상 지속

저금리돼야 내려갈 듯…FOMC 회의 결과에 ‘촉각’

     가주 단독 주택 판매 중간가격이 지난달 86만달러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집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

 

8 가주 단독 주택 중간 판매 가격이 86만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금리로 인한 매물 부족 현상이 가격을 끌어오리면서 서민들의 마련 꿈이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19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 따르면 8 가주 단독 주택(Single-family home) 중간 판매 가격은 859,8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인 7(832,400달러) 비교해 3.3% 상승한 것이다. 가주의 지난달 콘도 중간 판매 가격도 65 7,000달러로 전월인 7(645,000달러) 대비 1.9% 상승했다.

남가주로 한정해 살펴보면 대도시와 인근 지역의 상승폭이 컸다. LA 경우 지난달 주택 중간 판매 가겨이 882,020달러로 전월 대비 3.6% 올랐다. 이외에도 샌디에고(3.2%), 샌버나디노(2.1%) 상승폭이 높은 편이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오렌지카운티는 131만달러로 전월(130만달러) 대비 상승률이 0.8% 기록했다.


주택 가격 상승은 매물 부족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최근 고금리에 30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7% 돌파하면서 기존 주택을 보유한 사람들이 집을 사면 비싼 모기지 이자를 지불해야 되기 때문에 집을 리스팅에 올려 판매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CAR 따르면 가주 8 단독 주택 매물은 255,000건으로 대비 5.3%, 1 전과 비교해 19.0% 줄었다. 이와 관련해 조던 레빈 C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금리가 완화돼야 주택 시장 공급·수요 측면에서 모두 활기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모기지 이자율에 대해서는 향후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많다. 국책모기지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주 30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7.18% 기록했다.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 문제가 완전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의 장기 국채 10년물 금리가 4.3% 대를 유지하면서 모기지 이자율 역시 넘게 7% 위에서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 20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중요해졌다. 오늘 결과가 나오는데 금리는 동결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높은 금리를 얼마나 가져갈지에 따라 시장 금리가 다른 모습을 보일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HSH닷컴의 케이스 검빙거 부사장은 FOMC에서 중요한 것은 미래 통화 정책 경로에 대한 연준의 의견”이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떻게 말하는지에 주택 시장이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운 기자>

·        출처 :  미주 한국일보 (9/20/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