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과거에 사용되었던 인간 성장호르몬(c-hGH) 치료법을 받은 일부 환자 중에서 알츠하이머병이 발견된 사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연구는 c-hGH를 투여받은 환자 중 5명이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 증상이나 징후를 보였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들 중 2명은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았고, 다른 한 명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가능성을 시사하는 징후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알츠하이머병이 드물지만 전염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시사되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치료법을 받은 환자들 간에 의인성 전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해당 치료법이 중단된 현재에도 발생한 사례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러한 사례가 매우 드물고, 다른 유형의 알츠하이머병 유발 과정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는 데에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또한, 현재 사용되는 다른 일반적인 치료나 일상생활에서 알츠하이머병이 전염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4015300017?section=health/index&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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