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스타부동산

뉴스타부동산은 신뢰와 역사를 자랑하는 한인 최대의 부동산 회사입니다.

당신의 꿈꾸던 집 미국 뉴스타부동산에서 열어드립니다. 자세히보기

미국 뉴스

"대학 졸업장 귀한몸 옛말"…美 Z세대 용접·배관공 '러시'

뉴스타★ 2024. 4. 3. 02:39

"대학 졸업장 귀한몸 옛말"…美 Z세대 용접·배관공 '러시'

미국의 Z세대가 대학 교육을 떠나 대신 용접과 배관 등의 기술 직업을 선택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학 등록금 상승과 함께 졸업장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젊은이들은 대학을 택하는 대신 실무 기술을 배우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 가을 한 미국 직업훈련학교에서 용접 수업을 수료한 태너 버제스(20)는 곧바로 산업 현장으로 발을 디뎠습니다. 그는 대학 졸업장을 받지 못했지만, 그 결정에 대해 후회가 없다고 밝히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약 5년 후에는 1억원에 가까운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에 "Z세대는 어떻게 기술 직업을 택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학 진학보다는 기술 직업을 선택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대학 등록금 상승과 졸업장의 가치 하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지난 해 미국에서는 직업 훈련 칼리지에 등록한 학생 수가 전년 대비 16% 증가하여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건설 기술 및 차량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배우는 학생들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기술 직업이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면서, 이들 직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건설 분야에서는 신규 직원의 임금이 상승하고 있으며, 기술 직업이 다른 전문 직업들과 비슷한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위스콘신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상담 업무를 맡은 스티브 슈나이더는 "4년제 대학이 여전히 최고의 선택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학생들은 더 다양한 선택지를 탐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리아타운데일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