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에서는 최근 별채(ADU) 건축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는 주거난과 렌트비 상승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주택을 개조하여 임대를 놓으려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 허가 건수 증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LA 카운티에서 발급된 ADU 신축 허가건수는 1만2,788건에서 4만5,732건으로 3.5배 증가했습니다.
- 주요 지역: 샌퍼낸도는 ADU 신축의 중심지로 떠올라, 지난 5년간 주택 1,000채당 평균 70채의 ADU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LA 카운티 평균의 3배 이상입니다.
- 다양한 형태: ADU는 새로운 부지에 짓는 신축뿐만 아니라 기존 구조물의 개조나 기존 주택의 증축을 포함합니다. 샌퍼낸도에서 발급된 ADU 허가의 3분의 2가 기존 주택 개조 또는 증축이었습니다.
- 기타 지역: 로즈미드, 템플시티, 시에라마드레, LA도 높은 ADU 허가 건수를 기록한 반면, 호손, 커머스, 쿠다하이, 세리토스, 웨스트레이크 빌리지는 허가 건수가 적었습니다.
- 소득에 따른 차이: ADU 허가건수가 많은 도시의 중간 가구 소득은 9만1,000달러였고, 허가건수가 적은 도시의 중간 가구 소득은 11만 달러로, 소득에 따라 ADU의 활용도가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소득 및 중간 소득층은 주로 임대 수익을 목적으로 ADU를 활용한 반면, 고소득층은 별채를 비워두거나 가족 구성원을 위해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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