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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같은 사람

뉴스타★ 2006. 6. 17. 02:12
한 아버지가 보니 아들놈이 늘 친구, 친구하며 어울려 놀기 좋아하는 아들에게 친구 사귀는 법을 구분해 주려고 이런 실험을 했다. 이불과 거적으로 무언가 둘둘 말아서 지게에 지고 아들이 가장 친하다는 친구 집부터 밤중에 찾아가 그 친구에게 “내가 어떻게 하다가 사람을 죽였는데 이 일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며 좀 도와주게“라고 했더니 아들의 친구들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모두 거절을 했다. 다음은 아버지의 친구의 집으로 갔다. 같은 말로 형편을 말하니 “어이쿠 이 사람아 어떻게 하다가” 하며 황급히 그 시체를 끌어안고 감추려는 것이었다. 그러자 아버지는 껄껄 웃으며 아들의 그 친구들을 다시 불러오라고 했다. 회식을 하자며 그 싼 거적을 들치니 거기에는 삶은 돼지와 술통이었다는 이야기였다. 아마 많이 회자하는 말이기는 하다. 위급할 때 물불을 가리지 않고 팔을 걷어붙이고 도와줄 형제나 친구가 있는 사람이면 일단은 부러운 사람이고 성공한 삶을 가진 사람들이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이 있다면 바로 사람, 친구이다. 어릴 때에 내가 들은 것은 “사내들은 세 번 싸워야 친구가 된다”고 했다. 이 말은 어릴 적 가끔 주먹질을 하는 개구쟁이인 나를 달래고 격려하려는 말일지는 모르지만 이왕이면 싸움을 한 번도 안하고 친구가 되면 더욱 좋으련만 이는 싸우지 않고는 그 친구의 속마음을 다 모르기에 언제인가는 이권이 개입되면 속을 드러내므로 싸움이 없었던 친구는 적이 될 소지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일까. 요즘 같으면 주먹질은커녕 싫은 소리 한마디로 토라져서 평생을 원수처럼 지내는 친구들이 종종 많이 있다. 아니 직장에서도 아주 흔히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평생 같이 있을 것 같은 사람들도 때로는 사소한 일로 영원히 헤어지고 한다. 때문에 우정을 유지하고 일을 저질렀으면 짧은 기간에 화합을 하는 것이 최고로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주변에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 많은 사람들을 보물로 보는 사람들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 사람들과 최선을 다하여 진실한 인간관계로 서로 돕고 의지할 수 있는 좋은 동반자로 어떻게 교제를 하느냐 따라 그 결과는 인생의 성패는 엄청나게 달라진다. 실력 있는 조각가는 흩어지고 버려진 돌덩어리를 가지고 훌륭한 작품을 만드는가 하면 주변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보물로 보고 그들과 잘 협조하여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창출해 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요즘시대에 좀 거리가 있는 예화이지만 가장 친한 동료는 어떤 혁명동기일 것이다. 죽음을 불사하거나 자기의 전부를 내놓고 함께 뭔가 계획하고 실행한다는 것 이상 믿을 만한 동료는 없다. 함께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극복한 동료가 많을수록 그의 인생에 있어 성공의 척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성공한 사람들의 97%가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인간관계를 꼽았다. 바로 사람을 보물로 본 사람들일 것이다. 그 보물을 차지하는 데는 어렵지가 않다. 관심을 갖고 먼저 눈길을 주고 미소 짓고 인사하고, 말을 걸어 칭찬해 보자. 가식 없는 진심의 미소는 보물을 찾고 복을 부르는 전주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