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압 매물 주의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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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분위기 과열 가격 상승 부채질
▲오퍼 경쟁 자제
차압매물의 가격은 일반 매물에 비해 낮기 때문에 바이어들의 관심을 많이 끌고 있다. 은행 측은 이같은 바이어들의 심리를 이용해 때로는 가격을 매우 낮게 정해 바이어들의 경쟁을 부추긴다.
때로는 경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퍼 제출시한을 정해 마치 경매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바이어들의 오퍼 경쟁에 불을 지피기도 한다. 이같은 오퍼 경쟁에 휩쓸리다 보면 이성적인 판단이 힘들어 때로는 재정 능력을 넘어서는 금액으로 오퍼를 제출할 지도 모른다.
부실 차압처리 사태로 현재 REO의 숫자가 일시적으로 급격히 줄고 있지만 은행 측이 보유하고 있는 차압매물의 숫자는 여전히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언젠가 주택시장에 쏟아져 나올 매물들이므로 당장 맘에 드는 차압물을 구입 못해도 곧 또 다른 구입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수리비 과소평가
차압매물 구입을 계획한다면 구입가격의 10~20%를 수리비로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차압매물의 경우 상태가 불량해 당장 입주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리비를 따로 준비해 두지 않으면 주택 구입 후 이사를 하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매물을 보러가거나 인스펙션 기간에 전문인을 대동해 예상 수리비 견적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차압 집중지역은 피한다
만약 차압매물을 단기간 보유할 계획으로 구입한다면 차압매물이 많은 지역은 반드시 피한다. 지역의 주택가격 하락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지금 아무리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구입한다고 하더라도 주택가격 추가 하락으로 인해 되팔아야 할 시기에 손실이 예상된다. 차압매물이 적은 지역에 나온 차압 매물을 공략해야 투자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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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일보 미주 |
조회수: 13 게시 날짜: 11-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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