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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10

좋은집, 잘생긴 집과 사람 (1)

승효상 건축가는 대한민국 건축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물로, 집을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인간의 감정과 경험을 반영하는 '살아 있는' 공간으로 이해하는 독창적인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는 집을 사람의 얼굴에 비유하며, 창문을 '눈', 문을 '입'으로 설명하는데, 이는 집이 외부와 소통하고 교감하는 방식을 상징한다. 승효상은 집이 단순히 물리적 보호막이 아니라 인간과 환경 사이에서 소통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또한, 집이 주변 환경과의 관계 속에서 자연광과 공기 순환,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더욱 '살아 있는' 공간으로 느껴지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가 말하는 집은 인간의 필요와 감정을 반영하면서도 자연과 조화를이루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정의하는 좋은 집..

칼럼 2024.11.01

경합주 주택 가격 상승, 유권자 표심에 영향 전망

경합주 주택 가격 상승, 유권자 표심에 영향 전망1. 경합주 주택 가격 급등 현황워싱턴포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등 7개 경합주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훨씬 초과함.2019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평균 주택 가격 상승률이 약 48%인 반면, 경합주 내 대부분 카운티는 전국 평균의 두 배 이상 상승.경제 둔화와 임금 정체가 이어지면서, 특히 경합주 유권자들 사이에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확산됨.2. 주택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코로나 팬데믹 이후 센 벨트(Sun Belt) 지역을 중심으로 인구 유입이 크게 증가해 주택 수요가 급등.윌밍턴(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팬데믹 이후 주택 가격이 65%나 상승하여 지역 유권자 다수가 주택 가격 문제 해결을 최..

미국 뉴스 2024.11.01

[부동산 칼럼]집을 살려면 먼저 파나요? 사나요?

알렉스 신 뉴스타부동산 풀러튼 명예부사장 집을 사야 하고, 팔아야 한다면 제일 먼저 뭘 해야 할까? 파는 것과 사는 것을 동시에 추진하되, 굳이 순서를 정하자면 파는 쪽에 우선권을 둔다. 어떤 이유든 내 집에 잠겨 있는 돈으로 새집을 사야 한다고 하면, 무조건 집을 먼저 내놓아야 한다. 집을 동시에 사고팔 때 일반적으로는 사는 것과 파는 것 두 가지를 동시에 시작하는 것이 정답이다. 그러나 집을 동시에 사고팔 때 모든 과정이 2배 이상 복잡해진다. “집을 살려면 먼저 파나요?” 는 맞다.  어떤 이유든 내 첫 집에 잠겨 있는 돈으로 집을 사야 한다고 하면, 무조건 집을 먼저 내놓아야 한다. 에이전트가 먼저 집을 내놓아야 한다고 하면 사야 할 집이 정해지기 전에 살고 있는 집을 마켓에 내놓는 것이 많이 부..

칼럼 2024.11.01

위기의 스타벅스, "식물성 우유 추가 요금 면제"

미국과 캐나다 직영점에 적용"메뉴 간소화하고 4분 내 음료 제공"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실적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식물성 우유 추가 요금을 면제하는 등 매출 증대 방안을 발표했다. 브라이언 니콜 CEO는 취임 후 첫 어닝콜에서 이 방안을 공개하며, 시행은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카페라테·카푸치노 등에도 식물성 우유 추가 요금을 면제해 가격을 10% 이상 낮출 계획이다. 이는 기존 아메리카노에만 적용되던 혜택을 확대하는 조치다. 일부 매장에서 최대 80센트에 달했던 식물성 우유 추가 요금에 대해 소비자들이 철폐 요구를 해왔다. 식물성 우유는 스타벅스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추가 옵션이며, 미국에서는 추가 요금이 알레르기 고객에 대한 차별이라며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번 ..

미국 뉴스 2024.11.01

"머스크, 480억원 들여 자녀 11명과 함께 지낼 저택 매입"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최근 자신의 자녀들과 가까이 살기 위해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저택 여러 채를 매입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자녀들과의 거주를 위해 약 3,500만 달러를 들여 저택 두 채를 구매했으며, 현재 그는 이 저택들과 가까운 곳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현재 이 저택 중 한 곳에는 머스크의 자녀 셋을 출산한 뉴럴링크 임원 시본 질리스가 자녀들과 함께 거주 중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전 여자친구인 그라임스(클레어 바우처)는 머스크와의 자녀 양육권을 두고 법적 분쟁 중이며, 오스틴 저택에 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스크의 첫 번째 부인 저스틴 윌슨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들 역시 다른 곳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자녀 비비언 제나 윌슨과는 관계가 소..

미국 뉴스 202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