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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

위기의 스타벅스, "식물성 우유 추가 요금 면제"

뉴스타★ 2024. 11. 1. 01:39

미국과 캐나다 직영점에 적용
"메뉴 간소화하고 4분 내 음료 제공"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실적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식물성 우유 추가 요금을 면제하는 매출 증대 방안을 발표했다. 브라이언 니콜 CEO 취임 어닝콜에서 방안을 공개하며, 시행은 다음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카페라테·카푸치노 등에도 식물성 우유 추가 요금을 면제해 가격을 10% 이상 낮출 계획이다. 이는 기존 아메리카노에만 적용되던 혜택을 확대하는 조치다.

 

일부 매장에서 최대 80센트에 달했던 식물성 우유 추가 요금에 대해 소비자들이 철폐 요구를 해왔다. 식물성 우유는 스타벅스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추가 옵션이며, 미국에서는 추가 요금이 알레르기 고객에 대한 차별이라며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번 정책은 미국과 캐나다 직영점에서 시행되며, 다른 매장은 각 시장 상황에 따라 적용이 결정된다.

 

스타벅스 전 CEO 랙스먼 내러시먼은 실적 부진 책임으로 17개월 만에 사임했고, 후임으로 치폴레 전 CEO 브라이언 니콜이 취임했다. 4분기 실적에서는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6% 감소하며 부진이 지속됐다.

 

니콜 CEO는 실적 부진을 해결하려면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며, 매장 위치 점검과 음료 가격 동결, 편안한 좌석과 도자기 머그잔, 소스 바 등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니콜 CEO는 고객이 4분 내 음료를 받을 수 있도록 메뉴를 단순화하고, 올리브유 첨가 음료를 제외하기로 했다. 또한 포장 주문과 매장 이용 주문을 구분해 혼잡도를 줄이고, 커피점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참조 2024.10.31연합뉴스>  

스타벅스 로고

[AP 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