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준비나 임신 중 약물 사용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정확한 정보와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보통 임신 중 약 복용만 신경 쓰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임신을 계획 중인 경우에도 미리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임신 준비 및 초기 주의사항
- 이소트레티노인(여드름 치료제): 임신 1개월 전부터 사용을 중단해야 하며, 착상 초기에도 체내에 남아 있으면 태아의 심각한 기형이나 자연유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발프로산(뇌전증 치료제): 태아의 신경관 이상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하지만, 발작 위험도 고려하여 의사와 약 복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남성 탈모 치료제): 복용 지속 여부를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 통증 및 질병 관리
-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타이레놀): 임신 중 고열이 지속되거나 통증이 있을 때는 4,000mg 이내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 NSAID 진통제(이부프로펜): 임신 후기에는 태아 신장 손상 및 양수과소증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하며, 임신 30주 이후에는 금기입니다. 20~30주 사이에도 최소 용량을 최단기간 복용하고, 반드시 전문의 판단 하에 복용해야 합니다.
임신 중 흔한 증상과 약물 사용
- 변비: 임신 중 흔한 증상으로, 지속되면 락툴로즈, 차전자피 성분 또는 마그네슘 함유 변비약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및 가려움증: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스테로이드 연고는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 후 사용해야 합니다.
임신 중 피해야 할 약물과 대체 요법
- 다이어트 보조제: 다이어트 약물은 피하는 것이 원칙이며, 임신성 당뇨가 진단된 경우라면 휴먼 인슐린을 권장합니다. 비만 치료제(위고비, 삭센다 등)의 임신 중 안전성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기존 약물 복용과 임신
임신 중 기존 약물을 무조건 중단하기보다는, 병의 부작용이 약의 부작용보다 클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약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는 분들은 임신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약을 상담을 통해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24092500797?section=health/the-health/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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