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체내 근육량이 1kg 증가하면 치매 위험이 남성은 30%, 여성은 41% 줄어들며, 반대로 체지방이 1kg 증가할 경우 치매 위험이 최대 53%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인 약 1,320만 명의 체성분 변화와 치매 위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제지방량이 1㎏/㎡ 증가할 때 남성의 치매 위험은 15%, 여성은 31% 감소하며, 팔과 다리의 근육량이 1㎏/㎡ 증가하면 남성의 치매 위험은 30%, 여성은 41%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체지방이 1㎏/㎡ 증가할 때 남성의 치매 위험은 19%, 여성은 53%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나이, 성별, 기존 체중 등과 무관하게 일관되게 나타났습니다.
박상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단순한 체중 감량보다 근육량 증가와 지방량 감소를 통한 체성분 관리가 노년기 치매 예방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참조
https://www.yna.co.kr/view/AKR20241030069900530?section=health/index&site=to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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