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주 주택 가격 상승, 유권자 표심에 영향 전망
1. 경합주 주택 가격 급등 현황
- 워싱턴포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등 7개 경합주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훨씬 초과함.
-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평균 주택 가격 상승률이 약 48%인 반면, 경합주 내 대부분 카운티는 전국 평균의 두 배 이상 상승.
- 경제 둔화와 임금 정체가 이어지면서, 특히 경합주 유권자들 사이에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확산됨.
2. 주택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
-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센 벨트(Sun Belt) 지역을 중심으로 인구 유입이 크게 증가해 주택 수요가 급등.
- 윌밍턴(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팬데믹 이후 주택 가격이 65%나 상승하여 지역 유권자 다수가 주택 가격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음.
3. 경합주 유권자의 주요 관심사 변화
- 주택 비용 상승으로 인해 경제 문제가 중요한 선거 쟁점으로 부상.
- 뉴하노버 카운티(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4년 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으나, 현재는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해 지지율이 흔들리는 상황.
- 경합주 대부분에서 주택 임대료 상승률이 전국 평균 상승률(19%)을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급등함.
4. 양당 후보 주택 공약
- 카멀라 해리스:
- 300만 개 신규 주택 건설.
- 첫 주택 구매자에게 다운 페이먼트 2만 5,000달러 지원.
- 저소득 주택 세금 공제 확대.
- 400억 달러 지원금으로 저렴한 주택 공급 촉진 및 관련 건설업체 인센티브 제공.
- 규제 완화로 첫 임기 내 주택 부족 해결 목표.
- 도널드 트럼프:
- 세금 혜택 및 규제 완화를 통한 주택 소유율 확대.
- 불법 이민자 추방으로 주택 수요 감소.
- 인플레이션 완화 및 모기지 금리 3%로 낮추기.
- 새로운 주택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주요 목표.
경합주의 치솟는 주택 가격과 임대료로 인해, 경제적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후보에게 유권자들의 표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됨.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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