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바이어 설문 조사 결과
리얼터·질로 등 웹사이트 선호
평균 다운페이는 25%로 늘어
LA 한인타운 아파트에 살고 있는 40대 이모씨는 틈틈히 스마트폰을 보면서 구입할 집을 찾고 있다.
이씨는 "집을 보여주는
에이전트가 전화로 연락을 주고 있지만 미리 주택에 대한 정보을 알고 싶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고 말했다. 이씨는 "집에
대한 면적이나 건축연도 등을 사전에 알고서 집을 보러다니면 집에 대한 이해도가 빨라져서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해가 갈 수록
이동통신을 이용한 인터넷이 주택구입의 중요한 정보 검색 수단이 되고 있다. 이러한 인터넷 사용자의 상당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이동통신및
휴대용 컴퓨터를 이용해 매물을 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70%가
집을 사는 과정에서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15%는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어의 37%는 에이전트가 집을 소개하기전에
인터넷으로 해당 주택의 면적이나 사진 등을 미리 보고 있다.
소셜 미디어의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바이어의 75%는 주택구입에
대한 상식이나 정보를 친구나 이미 집을 산 친지와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얻고 있다. 2011년의 52%보다 많이 늘어난
수치다.
바이어들이 즐겨 접속하는 부동산 인터넷 사이트는 30%가 리얼터닷컴이었으며 28%는 질로에서 정보를 얻었다. 또한
바이어들은 브로커나 에이전트의 개인 웹사이트도 집을 사는데 있어서 유용한 정보가 된다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바이어들은 집을 사기 전에 약
6개월 정도를 생각한 다음에 에이전트한테 연락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지난해보다 두 배 정도 늘어난 기간이다.
바이어들은 에이전트가 찾아주는 집을 보기 위해 평균 10주 정도를 소비하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1주가
늘어났다.
다음은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내용들이다.
-바이어는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낙관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응답자의 60%는 5년 안에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6%는 1년 안에 상승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지난해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
각각 45%와 25%였다.
-바이어가 집을 사는 이유는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가 38% 좋은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가 10%
였다.
-융자 승인에 대한 어려움을 수치로 표현한다면 가장 힘들다가 10점일 경우 8.5점을 줬다.
-다운페이먼트
비율은 평균 25%로 2009년의 20%보다 많이 높아졌다.
-모기지 융자를 받는 바이어들의 91%는 고정이자를 선택했다.
2011년의 84%보다 늘어난 것으로 이자율이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해서 변동은 피하는 추세다.
-바이어의 91%는 에이전트가
보내주는 주택관련 정보를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서 얻는다고 말했다.
타운내 부동산 에이전트들도 이메일은 기본이고 스마트폰 문자나
한인들이 애용하는 카톡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것으로 알려졌다.
미주 중앙일보
박원득 기자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page=1&branch=NEWS&source=&category=money&art_id=210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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