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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환절기와 감기”

뉴스타★ 2014. 10. 23. 02:44


23일은 한로와 입동 사이에 드는 절기인 상강으로 이무렵엔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지므로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내린다. 가을걷이는 상강 무렵이면 모두 마무리되며 겨울 채비에 들어간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이때엔 감기에 주의를 해야 한다. 보통 취학전 아이들은 1년에 평균 10 정도 감기에 걸린다. 감기에 걸리는 횟수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차 줄어들어 성인이 되면 평균 연간 2~3 감기에 걸리게 된다. 감기는 옷을 얇게 입거나 비를 맞았다고 해서 걸리는 것은 아니다. 두통, 기침, 콧물, 발열 등의 증상이 1~2 주간 이내에 회복되는 것을 감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나 정확히는 이와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의한 병을 감기라고 한다.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탁한 콧물이 흐르는 부비강염이나 목이 따갑고 아픈 세균성 인두염은 감기와 같은 증상이라도 정확히는 감기라고 하지 않는다. 감기는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우리 몸으로 전염되어 생기는 일종의 전염병이다. 감기를 일으키는 감염인자는 130 종에 달하는 바이러스며 기허상태나 혈허상태 체력이 약해졌을 걸린다. 따라서 평소에 기운을 돋우고 진액을 충족시키는 식사를 통해 기허와 혈허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그러려면 단백질, 비타민,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고 지나친 음주나 흡연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렇듯 건강관리에 애를 썼는데도 감기 기운이 있어 등골에 한기가 들고 오실오실 떨리고 코가 막힐 때는 목덜미 아래와 코에 헤어드라이어로 따뜻한 바람을 쏘여 주면 효과가 있다.

코에 더운 바람을 때는 눈을 감고 쐰다. 눈을 채로 더운 바람을 쐬면 자칫 눈이 충혈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감기 초기에 열이 약간 있으면서 오한이 나고 코가 맹맹해지면서 재채기가 때는 뜨거운 청주 컵에 달걀 개를 풀어서 마신 땀을 내며 한잠을 자고 나면 한결 몸이 가쁜해 진다. 특히 감기로 열이 많을 때는 대파의 뿌리 부분을 듬뿍 썰어 넣고 된장국을 끓여 마시고 땀을 내면 열이 내린다. 파뿌리는 감기 치료에 사용하는 약으로 결핵균 각종 염증을 일으키는 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가래나 기침이 심한 때는 모과차가 좋은데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류마티즘 성의 감기에도 효과적이다. 엄지 손가락만한 생강을 강판에 갈아 즙을 찻잔에 담아 취향에 따라 꿀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는데 잠자기 전에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평소에 은행이나 더덕, 도라지를 즐겨 먹는 것도 폐를 부드럽게 해주므로 환경 공해로 인한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대추, 호두, 은행, 생강을 넣고 끓인 오과차를 장복하면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의 예방과 폐기능의 보강, 노약자의 체력 보양 등에 좋다. 모과, 당귀, 생강, 진피, 계피, 오미자 등의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초기 감기의 경우 귤껍질과 대추를 적당량 넣고 끓여 꿀을 약간 타서 마시거나 계피에 대추와 생강을 함께 끓여 차처럼 마셔도 도움이 된다. 유자차는 겨울을 지내는데 이상적인 가운데 하나다. 감기를 이겨내고 기침과 가래 그리고 열을 식혀주며 목이 붓고 아픈데 특효가 있으며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크다. 감기가 웬만큼 수그러들면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 체력을 보강하는 한편 진하게 달인 율무차나 매실달인 물에 꿀을 듬뿍 타서 마시면 효과가 좋다.

자료참조 :미주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