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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사생활 이용해 거래… 교체대상

뉴스타★ 2015. 3. 5. 03:18



고객의 사생활 이용해 거래… 교체대상

결과 없고 부동산 관련 지식 부족
고객 차별과 질문에 답변 없는 경우



[바꿔야 할 에이전트]

부동산 거래 때 에이전트의 중요성이 여전히 강조된다. 인터넷에 매물정보가 넘쳐나도 에이전트에 대한 의존도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집을 팔때는 물론 구입할 때도 에이전트의 도움이 필요한 것은 인터넷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에이전트 선정은 시작부터가 중요하다. 아무리 고르고 골랐다고 해도 100% 만족할 수 있는 에이전트는 없다. 도움을 줘야 할 에이전트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즐거워야 할 주택 구입과정이 비극이 되기 쉽다.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 선정한 에이전트에게서 아니다싶은 신호가 오면 과감히 관계를 청산하고 다른 에이전트를 물색하는 것이 좋다.


■ 감감 무소식 에이전트

주택매매는 타이밍이다.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면 힘들게 찾은 바이어나 마음에 드는 매물을 구할 수 없다. 적절한 타이밍을 잡기 위해서는 고객과 에이전트간의 긴밀한 연락이 필수다. 물론 에이전트가 다른 고객을 돕느라 바쁘고 나름대로의 사생활도 있겠지만 고객의 연락에 제때 답변을 주지 못한다면 자질이 의심되는 에이전트다.

더군다나 요즘은 전화는 물론 이메일, 문자메시지, 소셜 네트웍 등 다양한 연락 수단이 있는데도 에이전트와 연락이 힘들다면 다른 에이전트를 찾아봐야 할 신호다. 사안에 따라 에이전트가 고객에게 응답해 주는 시간이 다르지만 중요하지 않은 사안이라도 늦어도 하루 안에 답변을 해주는 에이전트라야 한다.


■ 귀 막은 에이전트

성공적인 주택 매매를 위해서는 에이전트와 고객 간 의사소통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 의사가 통해야 매매 절차가 수월하다. 에이전트가 고객에게 조언을 전달할 때도 있지만 주로 고객의 요구를 에이전트가 들어야 할 때가 더많다.

고객이 필요한 사항을 에이전트에게 전달했지만 에이전트가 제대로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주택 매매 절차가 산으로 가기 쉽다. 에이전트에게 마음에 드는 매물의 조건을 자세히 설명했지만 에이전트는 자꾸 엉뚱한 매물만 보여준다면 에이전트와의 결별 선언이 필요한 때다.


■ 감정 상하게 하는 에이전트

의도했든 아니든 고객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에이전트도 결별 대상이다.

고객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경우는 여러 가지인데 이유를 불문하고 고객의 감정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

고객이 에이전트에게 불쾌함을 느끼는 가장 흔한 경우는 무시당했다고 느꼈을 때다.

고객이 분명히 의사를 전달했지만 에이전트가 막무가내 식으로 밀어붙이면 감정이 상할 수밖에 없다.

일부 에이전트는 고객을 차별대우하는 경우도 있는데 유능한 에이전트답지 못한 행동이다.

고객이 임대할 주택을 찾아달라고 의뢰할 때나 고가 주택을 팔아달라고 의뢰할 때 동일하게 상대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에이전트들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 뭘 잘 모르는 에이전트

예의를 갖추고 연락도 바로 바로 해주지만 고객의 질문에 시원스런 답변을 해주지 못하는 에이전트는 더욱 위험하다.

화려한 언변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은 있어도 막상 부동산 관련 지식이 부족한 에이전트들이 있다.

시시각각 변동하는 주택시장 주변상황을 꿰차고 있어도 성공적인 주택 거래가 쉽지 않는데 고객의 간단한 질문에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에이전트와는 당장 작별인사가 필요하다.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에이전트와 일하다 보면 고객이 원하는 답변을 얻기 위해 오히려 시간을 더 쏟는 경우가 발생하기 쉽다.


■ 결실이 없는 에이전트

아무리 성실히 일을 해도 좀처럼 원하는 결실을 내지 못하는 에이전트 역시 아쉽지만 교체 대상이다. 집을 내놓은 지 수개월이 지나도 변변한 오퍼 한 번 받아보지 못한 경우 에이전트 교체 생각이 간절해진다.

일주일에도 수차례씩 집을 보러가자고 에이전트한테 연락이 오지만 정작 가보면 구입하고 싶은 집과는 동떨어진 조건의 집만 보여주는 에이전트도 마찬가지다.

에이전트 나름대로의 변명은 있겠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시간만 낭비되는 셈이다. 집을 팔기 위해 에이전트와 맺은 리스팅 계약은 중도해약이 쉽지 않기 때문에 해약조건을 미리 잘 점검해야 한다.

만약 리스팅 계약 만료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굳이 해약 통보를 하지 말고 계약이 자동적으로 만료되기를 조금 기다리는 편이 좋다.


■ 윤리의식 없는 에이전트

당장 도움이 될지 몰라도 윤리적이지 못한 방법을 권하는 에이전트는 주의 대상이다. 비윤리적인 에이전트가 돕겠다고 하는 제안은 언제든지 고객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처음부터 피해야 한다.

에이전트가 잘 아는 홈 인스펙션 업체를 통해 매물상태가 불량한 내용의 보고서를 고의로 작성하게 한 뒤 셀러와 가격협상에 활용하겠다고 제안해 상태가 안 좋은 매물을 먼저 보여줘 바이어의 기대치를 떨어뜨리는 행위, 고객의 사생활을 공개해 상대방의 동정심을 유발해 거래를 끌어가려는 에이전트, 특정 에스크로, 보험업체 등을 이용하도록 강요하는 에이전트 등은 비윤리적인 에이전트에 해당된다.


■ 입이 ‘싼’ 에이전트

부동산 에이전트가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지만 말이 너무 많은 에이전트는 피곤하다. 특히 반드시 지켜져야 할 고객의 사생활을 이야기하고 다니는 에이전트는 피해야 할 유형이다.

거래 성사를 위한다는 목적으로 고객의 사생활을 이용하는 에이전트는 주의해야 한다.

셀러가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어서 집을 빨리 팔아야 한다, 바이어가 임대 중인 집을 비워야한다는 등의 사유를 밝히는 것은 거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